침체에 빠진 손흥민 “경기력 되찾으려고 노력중”

입력 2023.01.21 (21:31) 수정 2023.01.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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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다시 전성기 때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가 따로 인터뷰를 요청할 정도로 손흥민의 부진은 심각했습니다.

["토트넘과 손흥민 선수 본인의 현재 경기력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손흥민/토트넘 : "유감스럽게도 기복이 적지 않았습니다. 득점을 비롯해 많은 부분이 부족합니다. 다시 최고의 자리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맨시티 전에서 유효슛 단 한번만을 기록한 손흥민.

100%가 아닌 몸상태 외에도 정신적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손흥민 : "저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때로는 가볍게 넘어갈 때도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축구는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서른살을 넘긴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가장 득점력이 저조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5년 이후 8시즌 동안 꾸준히 득점 기록을 끌어올렸지만, 올시즌 4골에 머물며 데뷔 시즌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손흥민 : "가장 어려웠던 시즌은 데뷔 시즌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정말 어려웠죠. 하지만 저는 도전을 즐기고 받아들입니다."]

손흥민의 침묵과 함께 팀성적도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위기의 토트넘.

24일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포 부활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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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에 빠진 손흥민 “경기력 되찾으려고 노력중”
    • 입력 2023-01-21 21:31:29
    • 수정2023-01-21 21: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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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다시 전성기 때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가 따로 인터뷰를 요청할 정도로 손흥민의 부진은 심각했습니다.

["토트넘과 손흥민 선수 본인의 현재 경기력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손흥민/토트넘 : "유감스럽게도 기복이 적지 않았습니다. 득점을 비롯해 많은 부분이 부족합니다. 다시 최고의 자리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맨시티 전에서 유효슛 단 한번만을 기록한 손흥민.

100%가 아닌 몸상태 외에도 정신적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손흥민 : "저는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때로는 가볍게 넘어갈 때도 있어야 하는데 저는 그렇게 못합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축구는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서른살을 넘긴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가장 득점력이 저조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5년 이후 8시즌 동안 꾸준히 득점 기록을 끌어올렸지만, 올시즌 4골에 머물며 데뷔 시즌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손흥민 : "가장 어려웠던 시즌은 데뷔 시즌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정말 어려웠죠. 하지만 저는 도전을 즐기고 받아들입니다."]

손흥민의 침묵과 함께 팀성적도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위기의 토트넘.

24일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포 부활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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