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도움 돌려드립니다”…훈훈한 나눔 실천
입력 2023.01.23 (07:41)
수정 2023.01.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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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할 설 명절입니다.
그런데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훈훈한 나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흔을 바라보는 노금순 할머니.
할머니에게는 특별한 저금통이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노 할머니를 위해 마을에서 반찬을 갖다 줄 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담는 통입니다.
100원씩, 500원씩, 쌓여가는 동전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주기 위한 겁니다.
[노금순/기부 참여 어르신 : "받는 것만 했지 주는 것은 처음이니까 나눌수록 좋은 것을 실감했으니 실천을 해야죠. 이제."]
할머니와 함께 나눔에 동참한 마을 어르신은 모두 7명.
어르신들이 모은 돈에 주변의 도움이 더해져 쌀 한 가마니 분량의 떡이 만들어졌고,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습니다.
[홍익후/기부 참여 어르신 : "많이는 못 했지만, 마음은 좋죠. 이렇게 나누고 하는 게 큰 것이 아닌데도 나누는 게 기분이 좋잖아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도움을 받는 이들도 또 다른 나눔을 다짐합니다.
[오희정/용담지역아동센터장 : "어려운 분들이 우리를 도와주듯이 우리도 떡국 먹고 힘을 내서 많은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배움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생각하는 마음과 조그만 정성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최영만/용담1동 재능기부봉사단 : "(어르신들이) 동참했다는 게 상당히 고맙죠. 봉사라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다. 아주 작은 데서 실천할 수 있다는 기회를 드렸던 것 같아요."]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할 설 명절입니다.
그런데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훈훈한 나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흔을 바라보는 노금순 할머니.
할머니에게는 특별한 저금통이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노 할머니를 위해 마을에서 반찬을 갖다 줄 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담는 통입니다.
100원씩, 500원씩, 쌓여가는 동전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주기 위한 겁니다.
[노금순/기부 참여 어르신 : "받는 것만 했지 주는 것은 처음이니까 나눌수록 좋은 것을 실감했으니 실천을 해야죠. 이제."]
할머니와 함께 나눔에 동참한 마을 어르신은 모두 7명.
어르신들이 모은 돈에 주변의 도움이 더해져 쌀 한 가마니 분량의 떡이 만들어졌고,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습니다.
[홍익후/기부 참여 어르신 : "많이는 못 했지만, 마음은 좋죠. 이렇게 나누고 하는 게 큰 것이 아닌데도 나누는 게 기분이 좋잖아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도움을 받는 이들도 또 다른 나눔을 다짐합니다.
[오희정/용담지역아동센터장 : "어려운 분들이 우리를 도와주듯이 우리도 떡국 먹고 힘을 내서 많은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배움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생각하는 마음과 조그만 정성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최영만/용담1동 재능기부봉사단 : "(어르신들이) 동참했다는 게 상당히 고맙죠. 봉사라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다. 아주 작은 데서 실천할 수 있다는 기회를 드렸던 것 같아요."]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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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3 07:56:12
[앵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할 설 명절입니다.
그런데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훈훈한 나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흔을 바라보는 노금순 할머니.
할머니에게는 특별한 저금통이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노 할머니를 위해 마을에서 반찬을 갖다 줄 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담는 통입니다.
100원씩, 500원씩, 쌓여가는 동전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주기 위한 겁니다.
[노금순/기부 참여 어르신 : "받는 것만 했지 주는 것은 처음이니까 나눌수록 좋은 것을 실감했으니 실천을 해야죠. 이제."]
할머니와 함께 나눔에 동참한 마을 어르신은 모두 7명.
어르신들이 모은 돈에 주변의 도움이 더해져 쌀 한 가마니 분량의 떡이 만들어졌고,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습니다.
[홍익후/기부 참여 어르신 : "많이는 못 했지만, 마음은 좋죠. 이렇게 나누고 하는 게 큰 것이 아닌데도 나누는 게 기분이 좋잖아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도움을 받는 이들도 또 다른 나눔을 다짐합니다.
[오희정/용담지역아동센터장 : "어려운 분들이 우리를 도와주듯이 우리도 떡국 먹고 힘을 내서 많은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배움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생각하는 마음과 조그만 정성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최영만/용담1동 재능기부봉사단 : "(어르신들이) 동참했다는 게 상당히 고맙죠. 봉사라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다. 아주 작은 데서 실천할 수 있다는 기회를 드렸던 것 같아요."]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야 할 설 명절입니다.
그런데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훈훈한 나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일흔을 바라보는 노금순 할머니.
할머니에게는 특별한 저금통이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노 할머니를 위해 마을에서 반찬을 갖다 줄 때마다 고마운 마음을 담는 통입니다.
100원씩, 500원씩, 쌓여가는 동전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주기 위한 겁니다.
[노금순/기부 참여 어르신 : "받는 것만 했지 주는 것은 처음이니까 나눌수록 좋은 것을 실감했으니 실천을 해야죠. 이제."]
할머니와 함께 나눔에 동참한 마을 어르신은 모두 7명.
어르신들이 모은 돈에 주변의 도움이 더해져 쌀 한 가마니 분량의 떡이 만들어졌고,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습니다.
[홍익후/기부 참여 어르신 : "많이는 못 했지만, 마음은 좋죠. 이렇게 나누고 하는 게 큰 것이 아닌데도 나누는 게 기분이 좋잖아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도움을 받는 이들도 또 다른 나눔을 다짐합니다.
[오희정/용담지역아동센터장 : "어려운 분들이 우리를 도와주듯이 우리도 떡국 먹고 힘을 내서 많은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배움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생각하는 마음과 조그만 정성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최영만/용담1동 재능기부봉사단 : "(어르신들이) 동참했다는 게 상당히 고맙죠. 봉사라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다. 아주 작은 데서 실천할 수 있다는 기회를 드렸던 것 같아요."]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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