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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WBC 전지훈련 불참할 듯…샌디에이고 팀 훈련 방침 확정
입력 2023.01.23 (09:54)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8)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소속 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은 WBC 출전 여부와 포지션에 따라 팀 스프링캠프 의무 소집 일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현지시간) "WBC에 출전하는 샌디에이고 야수들은 2월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야 한다"며 "3월 초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다 대표팀에 차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전지 훈련한 뒤 귀국했다가 3월 5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하성은 일본에서 열리는 연습 경기 일정부터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3월 6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본선 1라운드 첫 경기 호주전에 나선다.

김하성이 대표팀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MLB 선수들은 대표팀 방침보다 팀 방침을 우선시해야 한다.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는 부상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MLB 현역 선수들이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지만, 대표팀 전지 훈련 참가는 의무 사항이 아니다. 소속 팀 결정에 따라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샌디에이고는 WBC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들의 구단 훈련 참가 방침을 비교적 엄격하게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시즌에 새 규정이 다수 적용되는 만큼 선수들의 적응 과정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MLB는 2023시즌 수비 시프트 금지, 투구 시간제한 등 바뀌는 규정이 많다.

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엔 W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함께 훈련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며 "고작 2주 정도 훈련한 뒤 각국 대표팀에 흩어지는 만큼 스프링캠프 훈련이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엔 김하성 외에도 내야수 매니 마차도, 외야수 후안 소토, 외야수 넬슨 크루스, 우완 불펜 루이스 가르시아(이상 도미니카공화국), 내야수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일본), 우완투수 나빌 크리스맷(콜롬비아) 등 WBC에 출전하는 선수가 많다.

우완투수 닉 마르티네스(미국)와 우완투수 세스 루고(푸에르토리코)도 WBC 출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3월 초부터 최소 3월 14일까지 WBC 출전 일정을 따르며, 성적에 따라 3월 22일까지 대표팀 활동을 할 수도 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WBC에 출전하는 것은 괜찮다"며 "다만 시범경기에서 일정한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불펜 투수들은 조금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MLB 다른 팀들도 WBC 출전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참가 방침을 비슷하게 세울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최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의 이강철호 합류 시기 역시 3월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하성, WBC 전지훈련 불참할 듯…샌디에이고 팀 훈련 방침 확정
    • 입력 2023-01-23 09:54:02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8)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소속 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은 WBC 출전 여부와 포지션에 따라 팀 스프링캠프 의무 소집 일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미국 온라인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현지시간) "WBC에 출전하는 샌디에이고 야수들은 2월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야 한다"며 "3월 초까지 팀 훈련을 소화하다 대표팀에 차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전지 훈련한 뒤 귀국했다가 3월 5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하성은 일본에서 열리는 연습 경기 일정부터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3월 6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본선 1라운드 첫 경기 호주전에 나선다.

김하성이 대표팀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MLB 선수들은 대표팀 방침보다 팀 방침을 우선시해야 한다.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WBC는 부상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MLB 현역 선수들이 자유롭게 출전할 수 있지만, 대표팀 전지 훈련 참가는 의무 사항이 아니다. 소속 팀 결정에 따라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샌디에이고는 WBC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들의 구단 훈련 참가 방침을 비교적 엄격하게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시즌에 새 규정이 다수 적용되는 만큼 선수들의 적응 과정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MLB는 2023시즌 수비 시프트 금지, 투구 시간제한 등 바뀌는 규정이 많다.

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엔 WBC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함께 훈련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며 "고작 2주 정도 훈련한 뒤 각국 대표팀에 흩어지는 만큼 스프링캠프 훈련이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엔 김하성 외에도 내야수 매니 마차도, 외야수 후안 소토, 외야수 넬슨 크루스, 우완 불펜 루이스 가르시아(이상 도미니카공화국), 내야수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일본), 우완투수 나빌 크리스맷(콜롬비아) 등 WBC에 출전하는 선수가 많다.

우완투수 닉 마르티네스(미국)와 우완투수 세스 루고(푸에르토리코)도 WBC 출전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3월 초부터 최소 3월 14일까지 WBC 출전 일정을 따르며, 성적에 따라 3월 22일까지 대표팀 활동을 할 수도 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WBC에 출전하는 것은 괜찮다"며 "다만 시범경기에서 일정한 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불펜 투수들은 조금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MLB 다른 팀들도 WBC 출전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참가 방침을 비슷하게 세울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최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의 이강철호 합류 시기 역시 3월 초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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