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내일 최강 한파…새벽부터 호남·제주 대설

서서히 찬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모레는 영하 18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영하 30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해안가와 강원 산지, 일부 경북 지역은 강한 돌풍도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23도, 진주 영하 10도로 최강 한파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청주 영하 10도 대구 영하 7도로 매우 춥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는 내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집중되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는 많게는 70cm 이상, 호남과 제주 5에서 20cm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도 최고 5~6m까지 거세게 일겠고 바람도 강해 배편과 항공편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