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론조사] 윤석열·오영훈·김광수 평가는?

입력 2023.01.23 (21:45) 수정 2023.01.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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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제주방송총국은 설 연휴를 맞아 여론 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의 민심을 살펴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지만 도지사와 교육감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35.5%에 그쳤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10%대에 그친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0%가 넘었습니다.

지난해 5월 취임 당시 KBS 여론조사와 비교해 '잘하고 있다'는 소폭 감소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월 조사와 비교해서는 긍정 평가가 늘었고 그만큼 부정 평가는 줄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부정 평가가 훨씬 높게 나타났고, 특히 40대와 경영·관리·전문직 응답자의 70% 이상이 못 한다고 답했습니다.

취임한 지 반 년이 지난 오영훈 지사가 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이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26.1%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8.4%로 평가를 유보한 도민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9월 추석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과 부정 평가 모두 나란히 소폭 늘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는 고르게,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높았는데 소속 정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정 평가보다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30대와 제주시 동 지역, 자영업자의 비중이 컸는데, 지난 추석 여론조사 때와 같은 결과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교육행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인 55.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17%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0%에 육박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아직은 지켜보자는 도민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추석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늘고 부정 평가는 소폭 줄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1차산업 종사자와 보수 성향에서 특히 높아 지난 조사 때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30대와 서비스·판매·영업직에서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8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7.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박미나·정현지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일시: 2023년 1월 18~19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표본추출방법: 무선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무선)
응답률: 17.9%
가중치 부여방식: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셀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제주 설 특집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표_230119.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25_6z93c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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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여론조사] 윤석열·오영훈·김광수 평가는?
    • 입력 2023-01-23 21:45:52
    • 수정2023-01-25 22:38:00
    뉴스9(제주)
[앵커]

KBS제주방송총국은 설 연휴를 맞아 여론 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의 민심을 살펴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지만 도지사와 교육감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35.5%에 그쳤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10%대에 그친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0%가 넘었습니다.

지난해 5월 취임 당시 KBS 여론조사와 비교해 '잘하고 있다'는 소폭 감소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월 조사와 비교해서는 긍정 평가가 늘었고 그만큼 부정 평가는 줄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부정 평가가 훨씬 높게 나타났고, 특히 40대와 경영·관리·전문직 응답자의 70% 이상이 못 한다고 답했습니다.

취임한 지 반 년이 지난 오영훈 지사가 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이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26.1%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8.4%로 평가를 유보한 도민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9월 추석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과 부정 평가 모두 나란히 소폭 늘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는 고르게,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높았는데 소속 정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부정 평가보다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30대와 제주시 동 지역, 자영업자의 비중이 컸는데, 지난 추석 여론조사 때와 같은 결과입니다.

김광수 교육감이 교육행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절반 이상인 55.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17%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0%에 육박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인 만큼 아직은 지켜보자는 도민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추석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늘고 부정 평가는 소폭 줄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1차산업 종사자와 보수 성향에서 특히 높아 지난 조사 때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30대와 서비스·판매·영업직에서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8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7.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그래픽:박미나·정현지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일시: 2023년 1월 18~19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
표본추출방법: 무선 -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무선)
응답률: 17.9%
가중치 부여방식: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2022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셀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제주 설 특집 제주도민 여론조사 결과표_230119.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25_6z93c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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