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평소 주말 수준 예상”…이시각 교통상황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이른 아침부터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교통량은 평소 주말 수준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도로 곳곳에 눈도 쌓여 있어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현재 도로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민혁 기자, 도로 교통 상황 원활한가요?

[리포트]

네, 어젯밤까지 일부 구간에 귀경길 교통 정체가 이어졌지만 새벽부터 도로 흐름이 원활해졌는데요.

실시간 고속도로 CCTV로 현재 교통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남청주 나들목 주변(현도)입니다.

새벽부터 차량 행렬이 드문드문 이어졌는데 아침이 되면서 차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울과 부산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지만, 도로 주변에 눈이 쌓여 있어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경부고속도로 천안 분기점 주변 살펴보겠습니다.

이곳 역시 아직까지는 서울과 부산 양방향 모두 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특히 서울 방향으로 유입되는 귀경 차량이 점차 많아지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명절연휴 때마다 자주 막히는 구간 중 하나입니다.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 인근인데요.

역시 서울로 향하는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교통량은 432만 대로 예상됩니다.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 수준으로 혼잡하겠고, 귀성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귀경길은 오늘 오전 10~11시쯤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쯤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전용차로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인 내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되니, 운행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차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