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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눈보라 제주…항공편 전편 결항
입력 2023.01.24 (12:01) 수정 2023.01.24 (14:0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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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에 많은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해 귀경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 공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군요.

[리포트]

네, 이곳 제주국제공항엔 보시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했다는 소식에 정확한 운항 상황을 묻거나 대체 항공편을 구하는 승객들이 몰려든 건데요.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오늘 하루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47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를 떠날 예정이었던 승객 3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내일 항공편 운항 상황은 오늘 오후부터 차차 결정될 거란 게 한국공항공사의 설명입니다.

제주 모든 해상에 강풍과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편,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산 어리목에 10cm 넘는 눈이 내려 쌓였고,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눈길에 사고도 잇따라 오늘 오전 제주시 연동에서 60대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서귀포시 도순동에서는 차량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산간 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일부 중산간 도로에서는 소형 차량도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산지에 많게는 70cm 이상, 중산간 30cm 이상, 해안 지역에도 5에서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제주 전역엔 올 들어 첫 한파특보도 발효됐는데요.

제주도는 비상 근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교통 안전과 시설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고진현 장하림
  • 강한 눈보라 제주…항공편 전편 결항
    • 입력 2023-01-24 12:01:56
    • 수정2023-01-24 14:09:42
    뉴스 12
[앵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제주에 많은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해 귀경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지영 기자, 공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군요.

[리포트]

네, 이곳 제주국제공항엔 보시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했다는 소식에 정확한 운항 상황을 묻거나 대체 항공편을 구하는 승객들이 몰려든 건데요.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오늘 하루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470여 편이 결항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를 떠날 예정이었던 승객 3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내일 항공편 운항 상황은 오늘 오후부터 차차 결정될 거란 게 한국공항공사의 설명입니다.

제주 모든 해상에 강풍과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편,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도 발효됐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산 어리목에 10cm 넘는 눈이 내려 쌓였고,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눈길에 사고도 잇따라 오늘 오전 제주시 연동에서 60대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서귀포시 도순동에서는 차량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산간 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일부 중산간 도로에서는 소형 차량도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산지에 많게는 70cm 이상, 중산간 30cm 이상, 해안 지역에도 5에서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제주 전역엔 올 들어 첫 한파특보도 발효됐는데요.

제주도는 비상 근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교통 안전과 시설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 고진현 장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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