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점 있는 과학기술 집중 지원”…과학자 오찬으로 일정 재개

입력 2023.01.24 (15:25) 수정 2023.0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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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AI(인공지능)와 우주,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 젊은 과학자 6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해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오찬 간담회는 UAE·스위스 순방 뒤 이어진 설 연휴의 첫 공식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각 분야별로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그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인지’ 물었고, 참석자들은 모두 인력의 중요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우수 인력들이 모일 수 있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기업의 직접적인 수요가 없는 연구 분야에서는 석박사급 우수 인력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등의 의견을 (참석자들이) 제시했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미국 등 주요국과 각 분야별로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 R&D 자금이 제대로 집행돼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동석한)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찬 간담회가 UAE·스위스 순방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과 ‘스위스 연방공대 양자과학 기술 석학과의 대화’ 등 과학기술 분야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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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4 15:25:24
    • 수정2023-01-24 1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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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AI(인공지능)와 우주,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 젊은 과학자 6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해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오찬 간담회는 UAE·스위스 순방 뒤 이어진 설 연휴의 첫 공식 일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각 분야별로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그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인지’ 물었고, 참석자들은 모두 인력의 중요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우수 인력들이 모일 수 있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기업의 직접적인 수요가 없는 연구 분야에서는 석박사급 우수 인력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기관을 설립하는 등의 의견을 (참석자들이) 제시했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미국 등 주요국과 각 분야별로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 R&D 자금이 제대로 집행돼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동석한)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찬 간담회가 UAE·스위스 순방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과 ‘스위스 연방공대 양자과학 기술 석학과의 대화’ 등 과학기술 분야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대해 젊은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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