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광주·전남에 대설·한파·강풍 특보

입력 2023.01.24 (16:08) 수정 2023.01.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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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특보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설과 한파에 귀경길 불편이 큰데요.

TV와 라디오를 통해 현재 날씨와 귀경길 상황을 동시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먼저 기상 상황부터 확인합니다.

김애린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광주에서는 눈발이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낮 12시 30분에 나주와 장성, 무안과 함평, 영광에 내려졌던 대설 주의보는 대설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현재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12.9cm를 최고로, 강진 성전면 12, 영광 11, 함평 월야면 10.7, 나주 10.6, 광주 광산구 8cm 등입니다.

눈은 내일까지 계속돼 앞으로 10에서 25cm, 많은 곳은 30cm 이상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구름대가 강한 바람도 함께 몰고 왔는데요.

전남 여수와 목포 신안에는 강풍 경보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전남 13개 시군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고, 전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된 상태입니다.

눈과 바람이 몰고 온 추위도 매섭습니다.

장성이 영하 9.8도 광주가 영하 8.9도를 기록하는 등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는데요.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져 있고, 나머지 전남 18개 시군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대설과 한파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눈은 내일 오전쯤 그치겠고,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 치평동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 김선오·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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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광주·전남에 대설·한파·강풍 특보
    • 입력 2023-01-24 16:08:56
    • 수정2023-01-24 16:14:21
    기타(광주)
[앵커]

뉴스 특보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설과 한파에 귀경길 불편이 큰데요.

TV와 라디오를 통해 현재 날씨와 귀경길 상황을 동시에 전해 드리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먼저 기상 상황부터 확인합니다.

김애린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광주에서는 눈발이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낮 12시 30분에 나주와 장성, 무안과 함평, 영광에 내려졌던 대설 주의보는 대설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현재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12.9cm를 최고로, 강진 성전면 12, 영광 11, 함평 월야면 10.7, 나주 10.6, 광주 광산구 8cm 등입니다.

눈은 내일까지 계속돼 앞으로 10에서 25cm, 많은 곳은 30cm 이상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구름대가 강한 바람도 함께 몰고 왔는데요.

전남 여수와 목포 신안에는 강풍 경보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전남 13개 시군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고, 전 해상에 풍랑특보도 발효된 상태입니다.

눈과 바람이 몰고 온 추위도 매섭습니다.

장성이 영하 9.8도 광주가 영하 8.9도를 기록하는 등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했는데요.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화순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져 있고, 나머지 전남 18개 시군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대설과 한파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눈은 내일 오전쯤 그치겠고,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 치평동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 김선오·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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