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광주-서울 3시간 50분…여객선 전면 통제

입력 2023.01.24 (16:10) 수정 2023.01.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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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폭설과 한파에 귀경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여객선 운항은 전면통제됐고, 항공편 결항에 도로 통제구간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귀경길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다만, 긴 연휴에 차량 흐름이 분산되면서 귀경길 고속도로 상황은 평소보다 조금 혼잡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눈길사고에 대비해 장비 80여 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들어가는 등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제외한 도로에서는 눈으로 인해 통제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 진도군 의신면 초평재 3.3킬로미터 구간과 진도 의신면 사천리에서 고군면 향동리 두목재까지 3.5킬로미터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또 함평군 신광면 학동마을 앞에서 해보면 발미마을 앞 삼거리까지 8킬로미터 구간의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출산 국립공원은 전면통제, 무등산국립공원은 일부 탐방로가 부분통제 중입니다.

바닷길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목포와 완도, 여수와 고흥 등 전남 여객선 터미널 4곳에서 49개 항로, 68척의 운항이 통제돼 섬 귀성객들이 발이 묶였습니다.

항공편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6편과 제주와 김포에서 광주로 출발하는 항공기 5편이 취소됐고, 여수공항도 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2편이 결행됐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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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광주-서울 3시간 50분…여객선 전면 통제
    • 입력 2023-01-24 16:10:52
    • 수정2023-01-24 16:15:14
    기타(광주)
[앵커]

이렇게 폭설과 한파에 귀경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여객선 운항은 전면통제됐고, 항공편 결항에 도로 통제구간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준수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귀경길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다만, 긴 연휴에 차량 흐름이 분산되면서 귀경길 고속도로 상황은 평소보다 조금 혼잡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눈길사고에 대비해 장비 80여 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들어가는 등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제외한 도로에서는 눈으로 인해 통제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 진도군 의신면 초평재 3.3킬로미터 구간과 진도 의신면 사천리에서 고군면 향동리 두목재까지 3.5킬로미터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또 함평군 신광면 학동마을 앞에서 해보면 발미마을 앞 삼거리까지 8킬로미터 구간의 통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출산 국립공원은 전면통제, 무등산국립공원은 일부 탐방로가 부분통제 중입니다.

바닷길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목포와 완도, 여수와 고흥 등 전남 여객선 터미널 4곳에서 49개 항로, 68척의 운항이 통제돼 섬 귀성객들이 발이 묶였습니다.

항공편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 6편과 제주와 김포에서 광주로 출발하는 항공기 5편이 취소됐고, 여수공항도 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2편이 결행됐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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