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비건 전 美국무부 부장관 등 접견…한미 동맹 의견 교환

입력 2023.01.25 (15:32) 수정 2023.01.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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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한 미국 전직 의회·행정부 및 학계 인사를 접견하고 한미 동맹과 북한 문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오늘(25일) 면담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국 정부의 인태 전략을 본격 실현해나가는 올해 미국 조야의 이해와 지지에 대한 기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굳건한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확장억제의 실효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 기업들이 차별적 조치를 받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측 인사들이 우리 인태 전략에 관심을 표명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국제사회가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접견에는 비건 전 부장관을 비롯해 마크 그린 윌슨센터 회장, 존 스칼렛 윌슨센터 글로벌 자문위원, 켈리 커리 전 미 국무부 글로벌 여성 문제 대사, 앤디 레빈 전 미국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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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5 15:32:55
    • 수정2023-01-25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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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한 미국 전직 의회·행정부 및 학계 인사를 접견하고 한미 동맹과 북한 문제,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오늘(25일) 면담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국 정부의 인태 전략을 본격 실현해나가는 올해 미국 조야의 이해와 지지에 대한 기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굳건한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확장억제의 실효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 기업들이 차별적 조치를 받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미국 측 인사들이 우리 인태 전략에 관심을 표명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국제사회가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접견에는 비건 전 부장관을 비롯해 마크 그린 윌슨센터 회장, 존 스칼렛 윌슨센터 글로벌 자문위원, 켈리 커리 전 미 국무부 글로벌 여성 문제 대사, 앤디 레빈 전 미국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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