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노조 “차기 회장에 내부출신 필요”

입력 2023.01.25 (15:57) 수정 2023.01.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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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노동조합이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내부 출신 인사가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금융노조 협의회는 오늘(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금융지주 1대 주주는 우리사주조합으로, 더이상 정부 소유가 아닌 민간금융회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노조는 “최근 몇 년 동안 펀드 사태 등 각종 사고로 인해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차기 회장에는 조직 안정화와 시스템 재정비에 역량을 보여줄 내부출신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금융당국이 라임 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을 이용해 관치금융을 시도하려 한다는 겁니다.

우리금융 노조는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에 포함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출신 인사에 대해 “내부상황을 전혀 모르는 전문성 떨어지는 외부인사의 도전에 매우 우려를 표한다”면서 “내부출신 인사를 내정해 관치 논란을 불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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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노조 “차기 회장에 내부출신 필요”
    • 입력 2023-01-25 15:57:46
    • 수정2023-01-25 16:04:43
    경제
우리금융지주 노동조합이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내부 출신 인사가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금융노조 협의회는 오늘(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금융지주 1대 주주는 우리사주조합으로, 더이상 정부 소유가 아닌 민간금융회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노조는 “최근 몇 년 동안 펀드 사태 등 각종 사고로 인해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내부통제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차기 회장에는 조직 안정화와 시스템 재정비에 역량을 보여줄 내부출신 인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금융당국이 라임 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을 이용해 관치금융을 시도하려 한다는 겁니다.

우리금융 노조는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에 포함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출신 인사에 대해 “내부상황을 전혀 모르는 전문성 떨어지는 외부인사의 도전에 매우 우려를 표한다”면서 “내부출신 인사를 내정해 관치 논란을 불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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