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고층 건물에 ‘대형 고드름’…“한파에 습기 얼어”

입력 2023.01.25 (16:08) 수정 2023.01.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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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의 한 고층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생겨 소방 당국이 제거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오늘(25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중구 12층 높이 건물 외벽에 최대 80cm 길이의 대형 고드름 여러 개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민 안전을 위해 해당 건물 옆 도로를 통제하고, 3시간 넘게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강추위로 고드름이 얼어붙어 낙하하지 않으면서,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창문 틈으로 빠져나온 습기가 급격한 한파에 얼어, 건물 외벽에 전체적으로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날씨가 풀려 떨어질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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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 고층 건물에 ‘대형 고드름’…“한파에 습기 얼어”
    • 입력 2023-01-25 16:08:37
    • 수정2023-01-25 16:31:31
    재난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도심의 한 고층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생겨 소방 당국이 제거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오늘(25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중구 12층 높이 건물 외벽에 최대 80cm 길이의 대형 고드름 여러 개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민 안전을 위해 해당 건물 옆 도로를 통제하고, 3시간 넘게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강추위로 고드름이 얼어붙어 낙하하지 않으면서,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창문 틈으로 빠져나온 습기가 급격한 한파에 얼어, 건물 외벽에 전체적으로 대형 고드름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날씨가 풀려 떨어질 경우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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