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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이래 1월 최저기온”…꽁꽁 언 대구·경북
입력 2023.01.25 (19:02) 수정 2023.01.26 (01:05)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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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뒤 첫 출근일인 오늘, 갑작스러운 한파에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대구·경북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는데, 실제로 일부 지역에선 관측이래 1월 최저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가 끝난 첫날 대구의 한 전통시장.

대목 막바지에 불어닥친 한파에, 야외 가판대가 줄줄이 문을 닫아걸었습니다.

간간이 오가는 손님들도 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백진경/대구시 대신동 : "날씨가 너무 추워 가지고 사람들이 안 나와요. 이런 추위가 없으면 한 10명 넘게라도 사람들 받게 되는데 오늘은 한 5명밖에 못 (받았어요.)"]

칼바람이 부는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립니다.

[정민수/대구시 각산동 : "너무 추워서 옷을 몇 겹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밖에 돌아다니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서요. 영화 한 편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입니다."]

설 연휴 다음 날, 대구경북 전 지역이 올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며, 1월 중에서는 53년 만에 가장 추운 수준을 보이는 등 대구 경북 전 지역에 영하 10도 이하의 최강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특히 상주와 경주, 영덕, 청송은 1월 기온으로는 기상청 공식 관측이래 최저를 경신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울릉도에는 최대 70센티미터 가량 많은 눈이 내려 한파에 폭설 피해까지 잇따랐습니다.

[조영애/대구지방기상청 기상예보관 : "당분간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저기압 전면에서는 기온이 올라가고 후면에서는 기온이 내려가는 한난을 반복하며 점진적으로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절정에 이른 추위는, 이번 주 후반 점차 누그러져 주말에는 평년 겨울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 “관측 이래 1월 최저기온”…꽁꽁 언 대구·경북
    • 입력 2023-01-25 19:02:33
    • 수정2023-01-26 01:05:06
    뉴스7(대구)
[앵커]

설 연휴 뒤 첫 출근일인 오늘, 갑작스러운 한파에 불편 겪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대구·경북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는데, 실제로 일부 지역에선 관측이래 1월 최저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가 끝난 첫날 대구의 한 전통시장.

대목 막바지에 불어닥친 한파에, 야외 가판대가 줄줄이 문을 닫아걸었습니다.

간간이 오가는 손님들도 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백진경/대구시 대신동 : "날씨가 너무 추워 가지고 사람들이 안 나와요. 이런 추위가 없으면 한 10명 넘게라도 사람들 받게 되는데 오늘은 한 5명밖에 못 (받았어요.)"]

칼바람이 부는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립니다.

[정민수/대구시 각산동 : "너무 추워서 옷을 몇 겹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밖에 돌아다니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서요. 영화 한 편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입니다."]

설 연휴 다음 날, 대구경북 전 지역이 올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며, 1월 중에서는 53년 만에 가장 추운 수준을 보이는 등 대구 경북 전 지역에 영하 10도 이하의 최강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특히 상주와 경주, 영덕, 청송은 1월 기온으로는 기상청 공식 관측이래 최저를 경신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울릉도에는 최대 70센티미터 가량 많은 눈이 내려 한파에 폭설 피해까지 잇따랐습니다.

[조영애/대구지방기상청 기상예보관 : "당분간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저기압 전면에서는 기온이 올라가고 후면에서는 기온이 내려가는 한난을 반복하며 점진적으로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절정에 이른 추위는, 이번 주 후반 점차 누그러져 주말에는 평년 겨울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가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