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재개…혼잡 이어질 듯

입력 2023.01.25 (19:04) 수정 2023.01.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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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제주공항에선 오늘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이용객이 몰려 공항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요.

혼잡이 해소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던 제주국제공항.

이 때문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 등 3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은 오전 7시부터 타이완발 국제선 항공편을 비롯해 김포와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항공편들이 줄지어 도착했습니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오전 8시를 넘어 이륙하는 등 운항이 점차 정상화됐습니다.

현재까지 결항은 없지만, 오전 항공기의 지연 여파로 이어지는 항공편들도 차례대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발이 묶인 승객들의 귀가를 위해 오늘 김포공항의 이·착륙 허가 시간을 내일 새벽 1시까지 두 시간 늘렸습니다.

또 국내선 출·도착 임시 항공기 70여 편을 투입하는 등 오늘 하루 530여 편 넘는 비행기로 탑승객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대기 중인 탑승객이 많아 제주공항의 혼잡이 해소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풍랑경보로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 운항도 기상특보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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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재개…혼잡 이어질 듯
    • 입력 2023-01-25 19:04:51
    • 수정2023-01-26 15:38:34
    뉴스7(창원)
[앵커]

기상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제주공항에선 오늘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이용객이 몰려 공항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요.

혼잡이 해소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문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던 제주국제공항.

이 때문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 등 3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은 오전 7시부터 타이완발 국제선 항공편을 비롯해 김포와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 출발한 항공편들이 줄지어 도착했습니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오전 8시를 넘어 이륙하는 등 운항이 점차 정상화됐습니다.

현재까지 결항은 없지만, 오전 항공기의 지연 여파로 이어지는 항공편들도 차례대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발이 묶인 승객들의 귀가를 위해 오늘 김포공항의 이·착륙 허가 시간을 내일 새벽 1시까지 두 시간 늘렸습니다.

또 국내선 출·도착 임시 항공기 70여 편을 투입하는 등 오늘 하루 530여 편 넘는 비행기로 탑승객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대기 중인 탑승객이 많아 제주공항의 혼잡이 해소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풍랑경보로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 운항도 기상특보가 해제되면서 대부분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고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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