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피해자 1%대 대출 확대…청년층 전세보증보험료 지원

입력 2023.01.26 (00:06) 수정 2023.01.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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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대 1.

이달 초 발표된 서울 공공임대주택 경쟁률입니다.

보증금 떼일 염려 없는 안전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에,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요.

이같은 분위기 속에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대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은행권에선 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1%대 저금리 대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증금이 5억 원 이하이면서 이 가운데 30% 이상을 돌려받지 못한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인데요.

우리은행에 이어 다음 달 4대 시중은행이 차례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집주인의 사망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주택도시공사 보증이 있으면 대출 만기를 4년까지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인 점을 감안해 정부는 전세보증보험료 2년 치를 전액 지원하는 대책도 내놨는데요.

올해 보증보험에 가입한 34살 이하 청년 가운데 연 소득 4천만 원, 보증금 2억 원 이하인 2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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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1-26 0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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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발표된 서울 공공임대주택 경쟁률입니다.

보증금 떼일 염려 없는 안전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에, 역대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요.

이같은 분위기 속에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대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은행권에선 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1%대 저금리 대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증금이 5억 원 이하이면서 이 가운데 30% 이상을 돌려받지 못한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인데요.

우리은행에 이어 다음 달 4대 시중은행이 차례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집주인의 사망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주택도시공사 보증이 있으면 대출 만기를 4년까지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인 점을 감안해 정부는 전세보증보험료 2년 치를 전액 지원하는 대책도 내놨는데요.

올해 보증보험에 가입한 34살 이하 청년 가운데 연 소득 4천만 원, 보증금 2억 원 이하인 2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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