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 “관광객 천만 시대 주춧돌”

[앵커]

새해를 맞아 무주군은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향한 주춧돌을 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남원형 항공산업도시' 연구용역 결과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 천만 명 시대' 기반 조성을 위해 무주군은 내년까지 3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무주읍 당산리 일대에는 백96억 원을 들여 생태모험공원을 조성하고, 안성면 칠연계곡 일대에는 백64억 원을 들여 숲속 놀이터와 산림욕장 등을 갖춘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부남면 금강 변에는 백94억 원을 투입해 야영장과 출렁다리, 전망대 등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오해동/무주군 관광진흥 과장 : "체험과 관광 자원을 확보하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각광 받는 미래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남원시는 어제(25일) 관계 공무원과 항공산업 관계자 등 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용역 결과 남원지역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고,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실증 요건을 지니고 있어 각종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한, 드론 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주영/남원시 기업지원과장 : "'남원형 항공산업도시'를 위해 단계별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은 올해 농업인 복지를 위해 8개 사업에 60억 원가량을 지원합니다.

대상 사업은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여성 농업인 편의 장비 지원입니다.

출산 여성 농가 도우미 지원과 영농 도우미 지원, 마을 공동급식 지원, 농업 경영 자문 지원도 포함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