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재난감시 CCTV로 본 이 시각 교통 상황

입력 2023.01.26 (09:03) 수정 2023.01.26 (09: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서해에서 시작된 눈이 계속 확대되면서 곳곳의 교통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이 시각 교통 상황과 대비해야 할 것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출근길 교통 혼잡이 걱정이었는데, 지금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KBS 재난감시 CCTV로 이 시각 도로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서울 지역부터 보겠습니다.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입니다.

눈발이 여전히 강하고, 도로 위로 눈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요.

양 방향 모두 아직도 차량 흐름이 더딘데, 특히 강일나들목 방향으로 상황이 계속 좋지 않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노면에 습기가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둬야 합니다.

이번에는 동부간선도로 중랑교 부근입니다.

도심 쪽으로 나가는 차량이 여전히 많고, 교통량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눈발로 강하게 날리면서, 도로에도 눈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요.

이런 다리 위, 그리고 램프 구간은 도로가 얼기 쉽기 때문에 운전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어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화성 봉담터널로 갑니다.

눈은 여전히 내리고 있지만, 차량은 1시간 전보다 줄었습니다.

도로에 차가 없더라도, 오늘 같은 날은 꼭 서행 운전해야 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충남 서산나들목인데요.

눈이 도로에도 쌓여있죠.

이런 눈길에서는 앞차의 바퀴 자국을 따라 운전해야 안전합니다.

계속해서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눈이 내리고 있는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이 푸른색 눈꽃 모양이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인데요.

주로 중부지방에 몰려 있습니다.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를 비롯해 아래로는 충남 보령과 서천까지 모두 35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충남 태안의 경우, 오늘 하루 8.5cm의 적설량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눈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한파에 이어 많은 눈까지 내려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텐데, 어떤 걸 대비해야 하는지 짚어주시죠?

[기자]

네 역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눈길, 빙판길입니다.

이런 날 최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데요.

부득이 운전해야 할 경우 꼭 기억해야 할 것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는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출근길에 집중된 거로 분석됐는데요.

눈이 그대로 쌓여 있거나 내리는 도로에서는 반드시 월동 장구를 갖춰야 하고, 시속 30km 이하로 천천히 운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앞뒤 차 간격은 넉넉히 두고 운전해야 하는데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40m로 평소보다 5배까지 늘어납니다.

또 터널 입구나 다리, 고가도로는 잘 어는 구간입니다.

반드시 주의 운전해야 합니다.

눈길, 빙판길은 보행자에게도 위험하죠.

이런 날은 평소보다 10~20% 좁은 보폭으로 걷는 게 좋고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걸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재난감시 CCTV로 본 이 시각 교통 상황
    • 입력 2023-01-26 09:03:33
    • 수정2023-01-26 09:12:10
    아침뉴스타임
[앵커]

서해에서 시작된 눈이 계속 확대되면서 곳곳의 교통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이 시각 교통 상황과 대비해야 할 것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출근길 교통 혼잡이 걱정이었는데, 지금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KBS 재난감시 CCTV로 이 시각 도로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서울 지역부터 보겠습니다.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입니다.

눈발이 여전히 강하고, 도로 위로 눈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요.

양 방향 모두 아직도 차량 흐름이 더딘데, 특히 강일나들목 방향으로 상황이 계속 좋지 않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노면에 습기가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둬야 합니다.

이번에는 동부간선도로 중랑교 부근입니다.

도심 쪽으로 나가는 차량이 여전히 많고, 교통량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눈발로 강하게 날리면서, 도로에도 눈이 계속 쌓이고 있는데요.

이런 다리 위, 그리고 램프 구간은 도로가 얼기 쉽기 때문에 운전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어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화성 봉담터널로 갑니다.

눈은 여전히 내리고 있지만, 차량은 1시간 전보다 줄었습니다.

도로에 차가 없더라도, 오늘 같은 날은 꼭 서행 운전해야 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충남 서산나들목인데요.

눈이 도로에도 쌓여있죠.

이런 눈길에서는 앞차의 바퀴 자국을 따라 운전해야 안전합니다.

계속해서 KBS 재난안전지도를 통해 눈이 내리고 있는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이 푸른색 눈꽃 모양이 눈이 내리고 있는 곳인데요.

주로 중부지방에 몰려 있습니다.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를 비롯해 아래로는 충남 보령과 서천까지 모두 35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충남 태안의 경우, 오늘 하루 8.5cm의 적설량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눈이 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한파에 이어 많은 눈까지 내려서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할텐데, 어떤 걸 대비해야 하는지 짚어주시죠?

[기자]

네 역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눈길, 빙판길입니다.

이런 날 최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데요.

부득이 운전해야 할 경우 꼭 기억해야 할 것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는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 사이, 출근길에 집중된 거로 분석됐는데요.

눈이 그대로 쌓여 있거나 내리는 도로에서는 반드시 월동 장구를 갖춰야 하고, 시속 30km 이하로 천천히 운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앞뒤 차 간격은 넉넉히 두고 운전해야 하는데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40m로 평소보다 5배까지 늘어납니다.

또 터널 입구나 다리, 고가도로는 잘 어는 구간입니다.

반드시 주의 운전해야 합니다.

눈길, 빙판길은 보행자에게도 위험하죠.

이런 날은 평소보다 10~20% 좁은 보폭으로 걷는 게 좋고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걸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