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설…이시각 여의도 환승센터

입력 2023.01.26 (09:31) 수정 2023.0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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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까지 이어졌던 극심한 한파는 잠시 멈췄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새벽부터 눈이 내려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현예슬 기자, 서울도 눈이 계속 쌓이고 있죠?

[리포트]

네, 새벽까지만 해도 조금씩 내리던 눈발은 점차 굵어져 도로 주변으로 쌓이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환승센터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져 현재 통행에 문제는 없지만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도로 위에 쌓인 눈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빙판길로 바뀌기 때문에 평소보다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이동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겠지만, 차를 이용하셔야 한다면 되도록 시속 30km 이하로 저속 주행하셔야 합니다.

서울은 오늘 새벽 3시 2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는데, 지금까지 오전 9시를 기준으로 3.8cm에 눈이 쌓였습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서울 서초구는 4.1cm 종로구 3.8cm, 강서구도 3.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은 김포시 6.2cm, 광명시 5.7cm, 의왕 5.5cm로 서울보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경기 성남, 이천, 여주, 광주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비도 필요합니다.

행정안전부도 위기 경보 수준 역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폭설 대응에 나섰는데요.

눈이 많이 내릴경우 눈이 강해지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 살얼음이 생기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운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분들은 스노우 체인이나 염화칼슘, 삽 등을 갖춰야 하고,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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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폭설…이시각 여의도 환승센터
    • 입력 2023-01-26 09:31:48
    • 수정2023-01-26 1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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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까지 이어졌던 극심한 한파는 잠시 멈췄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며 새벽부터 눈이 내려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현예슬 기자, 서울도 눈이 계속 쌓이고 있죠?

[리포트]

네, 새벽까지만 해도 조금씩 내리던 눈발은 점차 굵어져 도로 주변으로 쌓이고 있습니다.

이곳 여의도 환승센터 도로는 제설작업이 이뤄져 현재 통행에 문제는 없지만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도로 위에 쌓인 눈은 영하의 날씨 속에서 빙판길로 바뀌기 때문에 평소보다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이동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겠지만, 차를 이용하셔야 한다면 되도록 시속 30km 이하로 저속 주행하셔야 합니다.

서울은 오늘 새벽 3시 2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는데, 지금까지 오전 9시를 기준으로 3.8cm에 눈이 쌓였습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서울 서초구는 4.1cm 종로구 3.8cm, 강서구도 3.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은 김포시 6.2cm, 광명시 5.7cm, 의왕 5.5cm로 서울보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경기 성남, 이천, 여주, 광주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비도 필요합니다.

행정안전부도 위기 경보 수준 역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해 폭설 대응에 나섰는데요.

눈이 많이 내릴경우 눈이 강해지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 살얼음이 생기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운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분들은 스노우 체인이나 염화칼슘, 삽 등을 갖춰야 하고,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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