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달의 나이는 20억 3천만 년”

입력 2023.01.26 (09:45) 수정 2023.01.26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은 최근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표면 샘플을 분석한 결과 달의 나이가 20억 3천만 년으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지난 2020년 11월 발사됐다 다음 달인 12월에 귀환했습니다.

당시 창어 5호가 달표면 샘플을 채취했었고 중국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달의 기원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달의 화산활동이 20억 년 전까지 활발히 지속됐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창어 : "5호가 가져온 달 샘플의 나이가 20.3억 년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30억~ 28억 년 전의 샘플이 중심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는 지난 1960~70년대 미국과 구소련의 우주선들이 가져온 달 표면 샘플의 나이보다 10억 년 정도 젊은 것입니다.

중국은 내년에 창어 6호를 보내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올 계획인데 달 형성 초기에 관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달의 나이는 20억 3천만 년”
    • 입력 2023-01-26 09:45:44
    • 수정2023-01-26 09:50:23
    930뉴스
[앵커]

중국은 최근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가져온 달 표면 샘플을 분석한 결과 달의 나이가 20억 3천만 년으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는 지난 2020년 11월 발사됐다 다음 달인 12월에 귀환했습니다.

당시 창어 5호가 달표면 샘플을 채취했었고 중국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달의 기원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달의 화산활동이 20억 년 전까지 활발히 지속됐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리쉔화/중국 과학원 원사 창어 : "5호가 가져온 달 샘플의 나이가 20.3억 년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30억~ 28억 년 전의 샘플이 중심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는 지난 1960~70년대 미국과 구소련의 우주선들이 가져온 달 표면 샘플의 나이보다 10억 년 정도 젊은 것입니다.

중국은 내년에 창어 6호를 보내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올 계획인데 달 형성 초기에 관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