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1년 전보다 5.51% 하락

입력 2023.01.26 (10:27) 수정 2023.01.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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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표준지 6만9천140필지 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5.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 변동률 5.92%보다는 낮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 감정평가사가 조사하고, 토지 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등을 거쳐 확정한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어제(25일) 공시했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됩니다.

시군별로는 동두천이 7.38%) 하락했고, 가평이 7%, 연천이 6.88% 등이었습니다.

하락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하남시로 4.38%였으며,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감소의 주요 요인은 최근 집값 하락과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조정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경기도는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지난 2020년과 같은 65.4%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현실화율은 71.4%였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와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이나 국토교통부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표준지 공시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도내 482만 필지에 달하는 개별지 공시가격도 오는 1월부터 적정가격을 산정한 후 지가검증 열람 등을 거쳐 4월 28일자로 시장․군수가 결정한 뒤 공시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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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1년 전보다 5.51% 하락
    • 입력 2023-01-26 10:27:27
    • 수정2023-01-26 10:31:01
    사회
올해 경기도 표준지 6만9천140필지 공시지가가 1년 전보다 5.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 변동률 5.92%보다는 낮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 감정평가사가 조사하고, 토지 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등을 거쳐 확정한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어제(25일) 공시했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며,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과 부담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됩니다.

시군별로는 동두천이 7.38%) 하락했고, 가평이 7%, 연천이 6.88% 등이었습니다.

하락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하남시로 4.38%였으며,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감소의 주요 요인은 최근 집값 하락과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조정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경기도는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지난 2020년과 같은 65.4%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현실화율은 71.4%였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와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2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해당 시․군․구 민원실이나 국토교통부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표준지 공시가격이 공시됨에 따라 도내 482만 필지에 달하는 개별지 공시가격도 오는 1월부터 적정가격을 산정한 후 지가검증 열람 등을 거쳐 4월 28일자로 시장․군수가 결정한 뒤 공시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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