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추가접종률 34.5%…방역당국 “고령층 접종 권고”

입력 2023.01.26 (11:36) 수정 2023.0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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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이들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0%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26일) 기준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34.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방역당국의 목표치인 5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접종률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60대로 대상자 대비 25.3%로 집계됐습니다. 80대 이상은 48.0%, 70대 44.0% 수준이었습니다.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61.8%였습니다.

추진단은 주간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연령층에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으나 이들의 접종 참여율은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셋째 주 하루 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425명으로 88.7%였고, 신규 사망자중 60세 이상은 255명으로 전체의 93.4%를 차지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및 사망자의 대부분이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취약계층, 특히 60세 이상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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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6 11:36:05
    • 수정2023-01-26 11:55:19
    사회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졌지만, 이들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0%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늘(26일) 기준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34.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방역당국의 목표치인 50%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접종률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60대로 대상자 대비 25.3%로 집계됐습니다. 80대 이상은 48.0%, 70대 44.0% 수준이었습니다.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61.8%였습니다.

추진단은 주간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연령층에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으나 이들의 접종 참여율은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셋째 주 하루 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425명으로 88.7%였고, 신규 사망자중 60세 이상은 255명으로 전체의 93.4%를 차지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 및 사망자의 대부분이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취약계층, 특히 60세 이상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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