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 등 부산 주요 보직 교체…“엑스포에 행정력 집중”

입력 2023.01.26 (21:47) 수정 2023.01.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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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정부시장 등 부산시 주요 보직이 교체됩니다.

부산시는 이번 인사를 마무리한 뒤, 모든 행정조직의 운영을 엑스포 유치에 맞출 계획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부산시 조직의 가장 큰 변화는 행정부시장의 교체입니다.

1995년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문화관광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은 물론이고, 두 차례나 시장 권한대행을 거쳤습니다.

[이병진/부산시 행정부시장 : "코로나19 문제를 극복하는 것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만들 때 정말 힘들게 국회를 쫓아다니고 또 설득하고,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후임으로는 안병윤 자치분권위원회 소속 고위 공무원이 부임합니다.

안 후임 행정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과 대변인,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쳤습니다.

또 2급인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기고,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이 승진해 그 자리를 맡습니다.

앞서 1일 자로, 금융위원회 소속 손성은 씨가 부산시 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손 국장에게는 무늬만 금융중심지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부산의 금융산업 활성화와 창업과 금융의 연결 등의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손성은/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금융위원회 출신) : "(부산이 가지고 있는) 자본시장 인프라, 금융공기업 그리고 블록체인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책을 펴고…."]

부산시는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의 행안부 전출 인사에 맞춰 일부 국장 인사도 단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곧 모든 인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시정의 중심을 2030 엑스포 유치에 맞춰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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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부시장 등 부산 주요 보직 교체…“엑스포에 행정력 집중”
    • 입력 2023-01-26 21:47:56
    • 수정2023-01-26 22:03:57
    뉴스9(부산)
[앵커]

행정부시장 등 부산시 주요 보직이 교체됩니다.

부산시는 이번 인사를 마무리한 뒤, 모든 행정조직의 운영을 엑스포 유치에 맞출 계획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부산시 조직의 가장 큰 변화는 행정부시장의 교체입니다.

1995년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문화관광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은 물론이고, 두 차례나 시장 권한대행을 거쳤습니다.

[이병진/부산시 행정부시장 : "코로나19 문제를 극복하는 것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만들 때 정말 힘들게 국회를 쫓아다니고 또 설득하고, 그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후임으로는 안병윤 자치분권위원회 소속 고위 공무원이 부임합니다.

안 후임 행정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과 대변인,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쳤습니다.

또 2급인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행정안전부로 자리를 옮기고,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이 승진해 그 자리를 맡습니다.

앞서 1일 자로, 금융위원회 소속 손성은 씨가 부산시 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손 국장에게는 무늬만 금융중심지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부산의 금융산업 활성화와 창업과 금융의 연결 등의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손성은/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금융위원회 출신) : "(부산이 가지고 있는) 자본시장 인프라, 금융공기업 그리고 블록체인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책을 펴고…."]

부산시는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의 행안부 전출 인사에 맞춰 일부 국장 인사도 단행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곧 모든 인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시정의 중심을 2030 엑스포 유치에 맞춰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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