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이상’ 바라본 콜린 벨 감독 “고강도! 포기하지마!”

입력 2023.01.27 (06:55) 수정 2023.01.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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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벨 감독은 남자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거둔 16강 이상의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느덧 부임 5년 차를 맞이한 콜린 벨 감독은 유창한 한국말로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콜린 벨/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어요. 우리가 좋은 경기할 것으로 자신해요."]

오는 7월 20일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콜롬비아와 모로코, 독일과 맞붙습니다.

벨 감독은 남자축구가 이뤄낸 16강 진출이 굉장히 기뻤다면서 여자축구는 16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린 벨/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남자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도 토너먼트에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독일 등 유럽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벨 호는 다음 달 영국에서 열리는 아널드 클라크컵에 참가합니다.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팀과 직접 부딪히면서 조직력을 다져갈 계획입니다.

[콜린 벨/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 선수들이 유럽 축구 스타일에 익숙해질 수 있는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말이 '고강도' 라고 말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든 벨 감독.

["고강도! 포기하지마!"]

콜린 벨 호는 다음 주 월요일 다시 소집해 여자축구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한 힘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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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이상’ 바라본 콜린 벨 감독 “고강도! 포기하지마!”
    • 입력 2023-01-27 06:55:42
    • 수정2023-01-27 07: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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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벨 감독은 남자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거둔 16강 이상의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느덧 부임 5년 차를 맞이한 콜린 벨 감독은 유창한 한국말로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콜린 벨/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어요. 우리가 좋은 경기할 것으로 자신해요."]

오는 7월 20일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콜롬비아와 모로코, 독일과 맞붙습니다.

벨 감독은 남자축구가 이뤄낸 16강 진출이 굉장히 기뻤다면서 여자축구는 16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린 벨/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남자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도 토너먼트에서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독일 등 유럽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벨 호는 다음 달 영국에서 열리는 아널드 클라크컵에 참가합니다.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팀과 직접 부딪히면서 조직력을 다져갈 계획입니다.

[콜린 벨/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대표팀 선수들이 유럽 축구 스타일에 익숙해질 수 있는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말이 '고강도' 라고 말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든 벨 감독.

["고강도! 포기하지마!"]

콜린 벨 호는 다음 주 월요일 다시 소집해 여자축구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한 힘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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