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속이고 美 고교 입학한 29살 한인 여성…나흘 만에 체포

입력 2023.01.27 (07:18) 수정 2023.01.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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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에서 서류를 위조해 고등학교에 입학, 고교생 행세를 하려던 29살 한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WABC 방송 등 지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브런즈윅 경찰국은 현지시각 26일 나이를 속이려고 정부 공문서를 위조해 이를 행사한 혐의로 29살 신모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교육위원회에 가짜 출생증명서를 제출해 나이를 속여 뉴브런즈윅의 한 고교에 학생으로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학교에 다닌 나흘 동안 대부분은 생활지도 교사와 함께 지냈지만, 학교 수업에도 일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뉴저지주의 허술한 입학 시스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는 공립학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아도, 충분한 서류를 다 내지 않아도 즉각 학생들을 등록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 씨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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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7 07:18:06
    • 수정2023-01-27 07:25:21
    국제
미국 뉴저지주에서 서류를 위조해 고등학교에 입학, 고교생 행세를 하려던 29살 한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WABC 방송 등 지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브런즈윅 경찰국은 현지시각 26일 나이를 속이려고 정부 공문서를 위조해 이를 행사한 혐의로 29살 신모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교육위원회에 가짜 출생증명서를 제출해 나이를 속여 뉴브런즈윅의 한 고교에 학생으로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학교에 다닌 나흘 동안 대부분은 생활지도 교사와 함께 지냈지만, 학교 수업에도 일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뉴저지주의 허술한 입학 시스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는 공립학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아도, 충분한 서류를 다 내지 않아도 즉각 학생들을 등록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 씨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글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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