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관여’ 민주당 거짓 브리핑…강력 유감”

입력 2023.01.27 (17:10) 수정 2023.0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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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또 다른 주가조작 관여 혐의가 드러났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7일)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이 아무 근거 없이 (이 같은 내용의) 서면브리핑을 냈다”며 “다른 사람의 재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 중 일부를 마음대로 해석해 ‘거짓 브리핑’을 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공당의 대변인이 금융감독기구 조사 결과 등 객관적 근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주가조작을 했다’고 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은 어떠한 핑계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국익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의겸 대변인은 대통령 동선과 관련해 ‘청담동 술자리’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후 제대로 된 사과나 책임 있는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허위사실 유포’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우리기술’ 작전주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법정에서 그것도 검사의 입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우리기술’ 20만 주를 매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계좌도 활용됐다고 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김건희 여사는 검찰에서 불려가 조사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야 한다. 하지만 한동훈 법무장관은 김건희 여사의 허물을 덮어주기에 급급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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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7 17:09:59
    • 수정2023-01-27 17:11:17
    정치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또 다른 주가조작 관여 혐의가 드러났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터무니없는 거짓”이라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7일)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이 아무 근거 없이 (이 같은 내용의) 서면브리핑을 냈다”며 “다른 사람의 재판 과정에서 나온 내용 중 일부를 마음대로 해석해 ‘거짓 브리핑’을 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공당의 대변인이 금융감독기구 조사 결과 등 객관적 근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주가조작을 했다’고 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은 어떠한 핑계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국익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의겸 대변인은 대통령 동선과 관련해 ‘청담동 술자리’ 운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후 제대로 된 사과나 책임 있는 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허위사실 유포’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우리기술’ 작전주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법정에서 그것도 검사의 입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우리기술’ 20만 주를 매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계좌도 활용됐다고 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쯤 되면 김건희 여사는 검찰에서 불려가 조사를 받아야 마땅하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야 한다. 하지만 한동훈 법무장관은 김건희 여사의 허물을 덮어주기에 급급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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