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감귤 저장 창고에서 불…1천여 만 원 피해

입력 2023.01.27 (19:19) 수정 2023.01.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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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오후 1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의 감귤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한 남성이 검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습니다.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30여 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감귤 저장 창고 90여 ㎡와 주변 비닐하우스 110㎡가 소실됐습니다.

또 창고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비상용 발전기와 냉장고, 한라봉 100박스 등도 불타, 소방 추산 천1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1차 감식 결과,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 것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 지붕이 무너져내려 내부 감식이 불가능해, 2차 조사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귀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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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감귤 저장 창고에서 불…1천여 만 원 피해
    • 입력 2023-01-27 19:19:48
    • 수정2023-01-27 19:34:00
    사회
오늘(27일) 오후 1시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의 감귤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한 남성이 검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습니다.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30여 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감귤 저장 창고 90여 ㎡와 주변 비닐하우스 110㎡가 소실됐습니다.

또 창고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비상용 발전기와 냉장고, 한라봉 100박스 등도 불타, 소방 추산 천100만 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 등은 1차 감식 결과,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 것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을 화재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창고 지붕이 무너져내려 내부 감식이 불가능해, 2차 조사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귀포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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