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옐런 장관 “아프리카 모든 방문국에서 대러 제재 논의”

입력 2023.01.27 (22:47) 수정 2023.01.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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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현지시각으로 27일 "아프리카의 모든 방문국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동부 음푸말랑가주의 탄광 지역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를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러시아 제재를 위반하는 기업이나 정부가 있다면 우리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옐런 장관은 아프리카에서 축소된 미국의 영향력을 회복하고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아프리카를 순방 중입니다.

앞서 세네갈과 잠비아에서는 아프리카 빈국의 채무 조정에 중국이 시간을 끌었다고 비난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식량 무기화를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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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7 22:47:01
    • 수정2023-01-27 22:47:26
    국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현지시각으로 27일 "아프리카의 모든 방문국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동부 음푸말랑가주의 탄광 지역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를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러시아 제재를 위반하는 기업이나 정부가 있다면 우리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옐런 장관은 아프리카에서 축소된 미국의 영향력을 회복하고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아프리카를 순방 중입니다.

앞서 세네갈과 잠비아에서는 아프리카 빈국의 채무 조정에 중국이 시간을 끌었다고 비난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식량 무기화를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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