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대장동 의혹’ 이재명 오늘 소환…신경전 계속
입력 2023.01.28 (06:02)
수정 2023.01.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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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혐의 성립 여부를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출석 시간과 횟수 등을 놓고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이후 두 차례 소환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던 검찰.
이재명 대표 측에 당초 어제를 제시했지만, 이 대표는 다른 날짜를 못박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18일 : "수없이 많은 현안들이 있는 이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 되겠으니까, 제가 27일 아니고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습니다."]
조사 시작 시간도 서로 조율이 안 됐는데, 검찰은 오전 9시 30분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 측은 한 시간 늦은 10시 30분에 나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틀에 걸친 조사에도 부정적인 이 대표를 향해 검찰은 '원한다면 밤샘 조사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실제 조사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오늘 출석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 이후 18일 만에 다시 소환되는 이 대표를 상대로, 위례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개발 관련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특혜를 몰아줬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측근들이 대장동 개발이익 가운데 428억 원 상당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는지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 측은 "공공개발을 통해 개발이익을 더 환수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검찰이 내세우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혀, 오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김선영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혐의 성립 여부를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출석 시간과 횟수 등을 놓고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이후 두 차례 소환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던 검찰.
이재명 대표 측에 당초 어제를 제시했지만, 이 대표는 다른 날짜를 못박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18일 : "수없이 많은 현안들이 있는 이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 되겠으니까, 제가 27일 아니고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습니다."]
조사 시작 시간도 서로 조율이 안 됐는데, 검찰은 오전 9시 30분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 측은 한 시간 늦은 10시 30분에 나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틀에 걸친 조사에도 부정적인 이 대표를 향해 검찰은 '원한다면 밤샘 조사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실제 조사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오늘 출석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 이후 18일 만에 다시 소환되는 이 대표를 상대로, 위례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개발 관련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특혜를 몰아줬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측근들이 대장동 개발이익 가운데 428억 원 상당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는지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 측은 "공공개발을 통해 개발이익을 더 환수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검찰이 내세우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혀, 오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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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28 12:13:04
[앵커]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혐의 성립 여부를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출석 시간과 횟수 등을 놓고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이후 두 차례 소환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던 검찰.
이재명 대표 측에 당초 어제를 제시했지만, 이 대표는 다른 날짜를 못박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18일 : "수없이 많은 현안들이 있는 이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 되겠으니까, 제가 27일 아니고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습니다."]
조사 시작 시간도 서로 조율이 안 됐는데, 검찰은 오전 9시 30분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 측은 한 시간 늦은 10시 30분에 나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틀에 걸친 조사에도 부정적인 이 대표를 향해 검찰은 '원한다면 밤샘 조사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실제 조사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오늘 출석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 이후 18일 만에 다시 소환되는 이 대표를 상대로, 위례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개발 관련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특혜를 몰아줬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측근들이 대장동 개발이익 가운데 428억 원 상당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는지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 측은 "공공개발을 통해 개발이익을 더 환수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검찰이 내세우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혀, 오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김선영
대장동과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검찰에 출석합니다.
혐의 성립 여부를 놓고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출석 시간과 횟수 등을 놓고도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이후 두 차례 소환이 필요하다고 통보했던 검찰.
이재명 대표 측에 당초 어제를 제시했지만, 이 대표는 다른 날짜를 못박았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지난 18일 : "수없이 많은 현안들이 있는 이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 되겠으니까, 제가 27일 아니고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습니다."]
조사 시작 시간도 서로 조율이 안 됐는데, 검찰은 오전 9시 30분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 측은 한 시간 늦은 10시 30분에 나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틀에 걸친 조사에도 부정적인 이 대표를 향해 검찰은 '원한다면 밤샘 조사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실제 조사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오늘 출석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조사 이후 18일 만에 다시 소환되는 이 대표를 상대로, 위례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개발 관련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특혜를 몰아줬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측근들이 대장동 개발이익 가운데 428억 원 상당을 넘겨받을 수 있도록 승인했는지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 측은 "공공개발을 통해 개발이익을 더 환수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검찰이 내세우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혀, 오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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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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