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부활한 ‘태백산눈축제’…눈 내린 축제장 북적
입력 2023.01.28 (07:19)
수정 2023.01.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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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태백산눈축제가 개막해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데다, 제법 눈다운 눈이 내리면서 축제다운 축제가 기대됩니다.
김보람 기자가 눈축제 현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태백산 입구 당골 광장이 눈 조형물로 가득 찼습니다.
길이 40m, 높이 7m의 거대한 눈 조각에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아로새겨졌습니다.
아기공룡 둘리와 백설공주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눈 조형물 20여 개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제30회 태백산눈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박종원/부산 동래구 안락동 : "부산에서 눈 구경을 못 해서 이 먼 데까지 오늘 새벽같이 버스 타고 왔는데 보니깐 참 좋습니다. 조각도 좋고…."]
눈 내린 축제장은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놀이터.
가족과 함께 하는 눈싸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빙판에서 즐기는 썰매에 추위도 저만큼 달아납니다.
얼음과 눈덩이로 만든 '이글루'는 겨울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체험거리입니다.
[서혜진/인천 남동구 구월동 : "이글루 안에 추울 거로 생각했는데 따뜻했고, 음료수도 맛있게 코코아도 먹었고, 들어왔는데 의자가 얼음 의자라서 되게 신기했어요."]
이번 태백산눈축제에 사용된 눈은 12,000톤.
강원도 태백 지역에 3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영하의 날씨도 이어져 축제 준비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곽경희/태백시문화재단 사무국장 : "눈 조각이 중간에 좀 녹을 때도 있거든요. 다행히 영하의 날씨로 인해서 눈 조각이 녹지 않고 (준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좀 날씨 덕을 본 것 같아요."]
코로나19 확산 탓에 문을 닫아야 했던 태백산눈축제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무장하고 오는 31일까지 관광객을 맞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대표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태백산눈축제가 개막해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데다, 제법 눈다운 눈이 내리면서 축제다운 축제가 기대됩니다.
김보람 기자가 눈축제 현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태백산 입구 당골 광장이 눈 조형물로 가득 찼습니다.
길이 40m, 높이 7m의 거대한 눈 조각에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아로새겨졌습니다.
아기공룡 둘리와 백설공주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눈 조형물 20여 개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제30회 태백산눈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박종원/부산 동래구 안락동 : "부산에서 눈 구경을 못 해서 이 먼 데까지 오늘 새벽같이 버스 타고 왔는데 보니깐 참 좋습니다. 조각도 좋고…."]
눈 내린 축제장은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놀이터.
가족과 함께 하는 눈싸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빙판에서 즐기는 썰매에 추위도 저만큼 달아납니다.
얼음과 눈덩이로 만든 '이글루'는 겨울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체험거리입니다.
[서혜진/인천 남동구 구월동 : "이글루 안에 추울 거로 생각했는데 따뜻했고, 음료수도 맛있게 코코아도 먹었고, 들어왔는데 의자가 얼음 의자라서 되게 신기했어요."]
이번 태백산눈축제에 사용된 눈은 12,000톤.
강원도 태백 지역에 3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영하의 날씨도 이어져 축제 준비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곽경희/태백시문화재단 사무국장 : "눈 조각이 중간에 좀 녹을 때도 있거든요. 다행히 영하의 날씨로 인해서 눈 조각이 녹지 않고 (준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좀 날씨 덕을 본 것 같아요."]
코로나19 확산 탓에 문을 닫아야 했던 태백산눈축제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무장하고 오는 31일까지 관광객을 맞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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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부활한 ‘태백산눈축제’…눈 내린 축제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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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8 07:19:52
- 수정2023-01-28 07:48:15
[앵커]
대표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태백산눈축제가 개막해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데다, 제법 눈다운 눈이 내리면서 축제다운 축제가 기대됩니다.
김보람 기자가 눈축제 현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태백산 입구 당골 광장이 눈 조형물로 가득 찼습니다.
길이 40m, 높이 7m의 거대한 눈 조각에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아로새겨졌습니다.
아기공룡 둘리와 백설공주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눈 조형물 20여 개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제30회 태백산눈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박종원/부산 동래구 안락동 : "부산에서 눈 구경을 못 해서 이 먼 데까지 오늘 새벽같이 버스 타고 왔는데 보니깐 참 좋습니다. 조각도 좋고…."]
눈 내린 축제장은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놀이터.
가족과 함께 하는 눈싸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빙판에서 즐기는 썰매에 추위도 저만큼 달아납니다.
얼음과 눈덩이로 만든 '이글루'는 겨울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체험거리입니다.
[서혜진/인천 남동구 구월동 : "이글루 안에 추울 거로 생각했는데 따뜻했고, 음료수도 맛있게 코코아도 먹었고, 들어왔는데 의자가 얼음 의자라서 되게 신기했어요."]
이번 태백산눈축제에 사용된 눈은 12,000톤.
강원도 태백 지역에 3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영하의 날씨도 이어져 축제 준비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곽경희/태백시문화재단 사무국장 : "눈 조각이 중간에 좀 녹을 때도 있거든요. 다행히 영하의 날씨로 인해서 눈 조각이 녹지 않고 (준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좀 날씨 덕을 본 것 같아요."]
코로나19 확산 탓에 문을 닫아야 했던 태백산눈축제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무장하고 오는 31일까지 관광객을 맞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대표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태백산눈축제가 개막해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데다, 제법 눈다운 눈이 내리면서 축제다운 축제가 기대됩니다.
김보람 기자가 눈축제 현장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태백산 입구 당골 광장이 눈 조형물로 가득 찼습니다.
길이 40m, 높이 7m의 거대한 눈 조각에는 영화 속 등장인물들이 아로새겨졌습니다.
아기공룡 둘리와 백설공주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눈 조형물 20여 개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제30회 태백산눈축제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박종원/부산 동래구 안락동 : "부산에서 눈 구경을 못 해서 이 먼 데까지 오늘 새벽같이 버스 타고 왔는데 보니깐 참 좋습니다. 조각도 좋고…."]
눈 내린 축제장은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놀이터.
가족과 함께 하는 눈싸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빙판에서 즐기는 썰매에 추위도 저만큼 달아납니다.
얼음과 눈덩이로 만든 '이글루'는 겨울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체험거리입니다.
[서혜진/인천 남동구 구월동 : "이글루 안에 추울 거로 생각했는데 따뜻했고, 음료수도 맛있게 코코아도 먹었고, 들어왔는데 의자가 얼음 의자라서 되게 신기했어요."]
이번 태백산눈축제에 사용된 눈은 12,000톤.
강원도 태백 지역에 3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영하의 날씨도 이어져 축제 준비가 한결 수월했습니다.
[곽경희/태백시문화재단 사무국장 : "눈 조각이 중간에 좀 녹을 때도 있거든요. 다행히 영하의 날씨로 인해서 눈 조각이 녹지 않고 (준비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좀 날씨 덕을 본 것 같아요."]
코로나19 확산 탓에 문을 닫아야 했던 태백산눈축제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무장하고 오는 31일까지 관광객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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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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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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