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폭설 제주…관광지 인근에서 눈길 연쇄 추돌사고도

입력 2023.0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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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8일) 오후 1시 40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의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잇따라 부딪히는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앞선 오전 11시 10분쯤에는 인근 도로에서 눈길에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도 났습니다,

특히 오전 제주도 서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서만 10여 건에 달하는 교통사고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가 "어음리 중산간 일대에서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5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또 어제(27일) 저녁 8시 35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크게 다치는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30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LP 가스 운반차량이 감귤밭으로 추락해 40대 남성 운전자가 다쳤고, 같은 날 밤 10시쯤에는 제주시 건입동에서 승합차가 도랑 아래로 추락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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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째 폭설 제주…관광지 인근에서 눈길 연쇄 추돌사고도
    • 입력 2023-01-28 18:39:58
    재난
제주에 이틀째 폭설이 내린 가운데,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8일) 오후 1시 40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의 한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잇따라 부딪히는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고,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앞선 오전 11시 10분쯤에는 인근 도로에서 눈길에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도 났습니다,

특히 오전 제주도 서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서만 10여 건에 달하는 교통사고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가 "어음리 중산간 일대에서 차량 운행을 자제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5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또 어제(27일) 저녁 8시 35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크게 다치는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30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LP 가스 운반차량이 감귤밭으로 추락해 40대 남성 운전자가 다쳤고, 같은 날 밤 10시쯤에는 제주시 건입동에서 승합차가 도랑 아래로 추락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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