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47점 원맨쇼! SK, 3차 연장 접전 끝에 3연승

입력 2023.01.28 (21:32) 수정 2023.01.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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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SK와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3차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를 펼쳤는데요.

3시간에 걸친 경기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47점 괴력을 선보인 김선형이 SK에 3연승을 안겼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SK가 석 점 차로 끌려가던 4쿼터 막판, 4.4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귀중한 자유투 3개를 얻어냅니다.

귀중한 자유투 3개로 김선형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전에서도 김선형의 해결사 본능은 이어졌습니다.

1차 연장 종료까진 단 5초.

SK가 두 점 뒤진 상황에서 김선형이 환상적인 유로스텝을 선보이며 또 한 번 극적인 동점을 만듭니다.

[와!! 김선형!!!]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2차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어느덧 세 번째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모두가 코트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지친 가운데, 김선형은 홀로 날아다녔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간 김선형.

이번엔 상대 수비가 지친 틈을 이용해 단독 돌파로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합니다.

["와! 김선형은 계속 달립니다! 47득점! 김선형의 득점이 어디까지 갈지! 본인도 소리를 지르고 있어요!"]

가스공사도 이대성이 30점으로 분전했지만, 무려 47점을 퍼부으며 한 수위의 기량을 자랑한 김선형의 SK가 3차 연장 접전 끝에 3연승을 달렸습니다.

조상현 감독 부임 이후 완벽히 달라진 2위 LG는 이관희의 13득점 활약 속에 인삼공사를 꺾었습니다.

LG는 선두 인삼공사를 2경기 차로 맹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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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형 47점 원맨쇼! SK, 3차 연장 접전 끝에 3연승
    • 입력 2023-01-28 21:32:23
    • 수정2023-01-28 2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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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SK와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첫 3차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를 펼쳤는데요.

3시간에 걸친 경기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47점 괴력을 선보인 김선형이 SK에 3연승을 안겼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SK가 석 점 차로 끌려가던 4쿼터 막판, 4.4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귀중한 자유투 3개를 얻어냅니다.

귀중한 자유투 3개로 김선형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전에서도 김선형의 해결사 본능은 이어졌습니다.

1차 연장 종료까진 단 5초.

SK가 두 점 뒤진 상황에서 김선형이 환상적인 유로스텝을 선보이며 또 한 번 극적인 동점을 만듭니다.

[와!! 김선형!!!]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2차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어느덧 세 번째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모두가 코트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지친 가운데, 김선형은 홀로 날아다녔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간 김선형.

이번엔 상대 수비가 지친 틈을 이용해 단독 돌파로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합니다.

["와! 김선형은 계속 달립니다! 47득점! 김선형의 득점이 어디까지 갈지! 본인도 소리를 지르고 있어요!"]

가스공사도 이대성이 30점으로 분전했지만, 무려 47점을 퍼부으며 한 수위의 기량을 자랑한 김선형의 SK가 3차 연장 접전 끝에 3연승을 달렸습니다.

조상현 감독 부임 이후 완벽히 달라진 2위 LG는 이관희의 13득점 활약 속에 인삼공사를 꺾었습니다.

LG는 선두 인삼공사를 2경기 차로 맹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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