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추락하고 배 전복…파키스탄서 하루에 50여명 사망

입력 2023.01.29 (23:23) 수정 2023.01.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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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버스가 추락하고 배가 전복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날 하루만 5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라스벨라 지방에서 48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유턴하다 길을 이탈해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고 파키스탄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4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은 구조됐습니다. 사고 버스는 추락한 뒤 불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 이날 파키스탄 북동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탄다 호수에서는 배가 뒤집히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25∼30명의 학생과 교사가 타고 있었습니다. 학생들 나이는 12세에서 20세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구급차 7대와 보트 4대 등을 동원해 구조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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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9 23:23:23
    • 수정2023-01-29 23:27:06
    국제
파키스탄에서 버스가 추락하고 배가 전복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날 하루만 5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라스벨라 지방에서 48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유턴하다 길을 이탈해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고 파키스탄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4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은 구조됐습니다. 사고 버스는 추락한 뒤 불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 이날 파키스탄 북동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탄다 호수에서는 배가 뒤집히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배에는 25∼30명의 학생과 교사가 타고 있었습니다. 학생들 나이는 12세에서 20세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구급차 7대와 보트 4대 등을 동원해 구조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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