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2세 소년, 낚시 하다가 백상어 잡아!

입력 2023.01.30 (12:46) 수정 2023.01.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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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에 살고 있는 12살 소년 '캠벨 키넌', 부모님과 함께 플로리다 주에서 여행을 하다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작은 물고기라도 잡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낚싯대를 드리운지 한참 지난 뒤 뭔가 걸렸습니다.

그런데 작은 물고기가 아니라 3미터가 넘는 거대한 백상어였습니다.

[캠벨 키넌/상어를 잡은 어린이 : "상어가 처음 잡혔을 때, 끌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상어가 저를 끌어당길까봐 두려웠죠. 130인치(330cm)의 백상어는 제가 여태껏 잡은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물고기라서 엄청난 성취감이 들어요."]

캠벨 혼자서는 감당이 되지 않아 부모님은 물론 선장까지 가세했고 45분이 걸려 백상어를 끌어올렸습니다.

캠벨 가족은 무게가 204kg인 이 암컷 백상어를 놓아주기로 결정하고 백상어 꼬리에 조그마한 송신기를 달고 바다로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수신기는 전문 연구단체에 보내 백상어 연구에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캠벨은 평범했던 하루가 백상어와의 극적인 만남으로 평생 추억이 됐다며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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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12세 소년, 낚시 하다가 백상어 잡아!
    • 입력 2023-01-30 12:46:03
    • 수정2023-01-30 12:52:17
    뉴스 12
미국 보스턴에 살고 있는 12살 소년 '캠벨 키넌', 부모님과 함께 플로리다 주에서 여행을 하다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작은 물고기라도 잡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낚싯대를 드리운지 한참 지난 뒤 뭔가 걸렸습니다.

그런데 작은 물고기가 아니라 3미터가 넘는 거대한 백상어였습니다.

[캠벨 키넌/상어를 잡은 어린이 : "상어가 처음 잡혔을 때, 끌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상어가 저를 끌어당길까봐 두려웠죠. 130인치(330cm)의 백상어는 제가 여태껏 잡은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물고기라서 엄청난 성취감이 들어요."]

캠벨 혼자서는 감당이 되지 않아 부모님은 물론 선장까지 가세했고 45분이 걸려 백상어를 끌어올렸습니다.

캠벨 가족은 무게가 204kg인 이 암컷 백상어를 놓아주기로 결정하고 백상어 꼬리에 조그마한 송신기를 달고 바다로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수신기는 전문 연구단체에 보내 백상어 연구에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캠벨은 평범했던 하루가 백상어와의 극적인 만남으로 평생 추억이 됐다며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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