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에 러시아 출전?…대한체육회 찬반 질의 공문 접수

입력 2023.01.30 (21:54) 수정 2023.01.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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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출전할 수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가 회원국들에게 두 나라의 출전에 대한 찬반 의향을 묻고 있는데 대한체육회도 오늘 관련 공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며칠 내로 찬반 입장을 정해 OCA에 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OCA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두 나라 선수들은 단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메달을 받지 못하고,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도 부여받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OCA는 최근, 전쟁과 별도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IOC의 방침에 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두 나라 선수들을 참여시킬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럽 소속의 두 국가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건 대회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국제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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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30 21:54:36
    • 수정2023-01-30 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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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출전할 수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가 회원국들에게 두 나라의 출전에 대한 찬반 의향을 묻고 있는데 대한체육회도 오늘 관련 공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며칠 내로 찬반 입장을 정해 OCA에 회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OCA가 보낸 공문에 따르면 두 나라 선수들은 단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메달을 받지 못하고,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도 부여받지 않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OCA는 최근, 전쟁과 별도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IOC의 방침에 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두 나라 선수들을 참여시킬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럽 소속의 두 국가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건 대회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국제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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