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먼거리 배송에도 여전히 화초가 싱싱한 이유는?

입력 2023.01.31 (09:50) 수정 2023.01.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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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에 도착한 이 모란꽃 화분은 산둥성 산지에서 출하된 것을 아들이 보낸 것입니다.

[리탄춘/간쑤성 톈수이마을 주민 : "꽃이 이렇게 많아? 정말 예쁘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둘 셋 넷!"]

천여 km나 되는 먼 길을 왔지만 모란 꽃은 봉오리를 가득 매달고 있습니다.

비결은 배송 기술에 있습니다.

포장을 마친 분재는 냉장 차에 실려 집화 처리장으로 이동합니다.

꽃 배송의 생명은 온도와 습도.

배송 차 안에 온도 유지를 위한 특수 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

증강현실 AR 측정 기술로 차 안.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습도까지 유지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중국 서북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 집화 처리장에서는 십분 이내 배달지별 집화 구간으로 분류됩니다.

1,379개 센서가 설치돼 있고, 초당 2미터 이동 가능한 컨베이어 시스템이 있어 가능합니다.

삼륜차로 시골길을 달려야 하는 구간을 최소화했기에 이틀 만에 배달된 모란은 막 출하된 것처럼 화사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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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먼거리 배송에도 여전히 화초가 싱싱한 이유는?
    • 입력 2023-01-31 09:50:17
    • 수정2023-01-31 0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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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에 도착한 이 모란꽃 화분은 산둥성 산지에서 출하된 것을 아들이 보낸 것입니다.

[리탄춘/간쑤성 톈수이마을 주민 : "꽃이 이렇게 많아? 정말 예쁘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둘둘 셋 넷!"]

천여 km나 되는 먼 길을 왔지만 모란 꽃은 봉오리를 가득 매달고 있습니다.

비결은 배송 기술에 있습니다.

포장을 마친 분재는 냉장 차에 실려 집화 처리장으로 이동합니다.

꽃 배송의 생명은 온도와 습도.

배송 차 안에 온도 유지를 위한 특수 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

증강현실 AR 측정 기술로 차 안.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습도까지 유지합니다.

그리고 도착한 중국 서북 지역 최대 규모의 스마트 집화 처리장에서는 십분 이내 배달지별 집화 구간으로 분류됩니다.

1,379개 센서가 설치돼 있고, 초당 2미터 이동 가능한 컨베이어 시스템이 있어 가능합니다.

삼륜차로 시골길을 달려야 하는 구간을 최소화했기에 이틀 만에 배달된 모란은 막 출하된 것처럼 화사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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