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청소년을 위한 토론의 장 ‘토론아카데미’ 외

입력 2023.01.31 (19:38) 수정 2023.01.3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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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양수경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최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토론의 장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 동계 토론아카데미'가 열렸는데요.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전문가로부터 토론의 원리와 방법을 익히고, 단계별 실습을 이어나가는 등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토론은 '교복 자율화' 그리고 '이성 교제와 학습의 연관성' 등 청소년들이 큰 관심을 갖는 주제여서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현솔몬/남주중학교 2학년 : "토론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다른 친구들과 다른 생각을 나누면서 토론에 대해 배우고, 선생님들이 토론을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토론에 대해 아주 심오하게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친목도 다진 것 같아 토론 아카데미가 너무 좋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서귀포시 토론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진행하게 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일괄 고용해 개별 농가와 연결해 주는 것으로 농가에서는 일 단위로 적기에 인력을 도움받을 수 있는 농촌 일손돕기 프로그램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전국 열여덟 개 시·군 가운데 서귀포시가 선정된 건데요.

앞으로 위미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근로자 관리와 공급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광표/서귀포시 감귤농정과 주무관 :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단기고용이 가능해서 장기간 고용 시 생기는 숙식비 부담문제를 줄일 수 있고, 소규모 영농인분들에게도 부담을 더욱더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 지자체나 지역 농협을 방문해서 벤치마킹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감귤 수확기에 맞춰 쉰 명의 외국인 근로자 모집을 시작으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가에 아주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한 달간, ‘솔솔 걸으멍 내몸 숲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숲속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다보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는 해소되고 면역력은 강화되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걷기 명상과 밸런스 워킹, 오감테라피, 해먹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니까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분은 다음 달 6일부터 말일까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서귀포시가 칠십리 공원에 특색 있는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귀포 칠십리 공원은 다양한 자연과 경관의 조화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또한 많이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인데요.

최근 다채로운 조명시설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야간관광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주변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빛 공해가 없게 전체적으로 조도를 낮추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금오/서귀포시 법환동 : "평소에 다니던 길인데 오늘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이 길을 오신다면 아마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너무 좋은 길입니다. 아마 서귀포에서 밑에는 바로 천지연폭포가 있지만, 그 길 위에 제가 왔는데 새로운 천지연폭포의 어떤 명소가 되지 않겠나."]

서귀포시는 하영올레 코스 시작점이자 서귀포 중심에 위치한 서귀포시 청사에도 빛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경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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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청소년을 위한 토론의 장 ‘토론아카데미’ 외
    • 입력 2023-01-31 19:38:24
    • 수정2023-01-31 19:47:41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양수경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최근 지역 청소년을 위한 토론의 장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 동계 토론아카데미'가 열렸는데요.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전문가로부터 토론의 원리와 방법을 익히고, 단계별 실습을 이어나가는 등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토론은 '교복 자율화' 그리고 '이성 교제와 학습의 연관성' 등 청소년들이 큰 관심을 갖는 주제여서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현솔몬/남주중학교 2학년 : "토론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다른 친구들과 다른 생각을 나누면서 토론에 대해 배우고, 선생님들이 토론을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토론에 대해 아주 심오하게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친목도 다진 것 같아 토론 아카데미가 너무 좋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서귀포시 토론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진행하게 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란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일괄 고용해 개별 농가와 연결해 주는 것으로 농가에서는 일 단위로 적기에 인력을 도움받을 수 있는 농촌 일손돕기 프로그램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전국 열여덟 개 시·군 가운데 서귀포시가 선정된 건데요.

앞으로 위미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근로자 관리와 공급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광표/서귀포시 감귤농정과 주무관 :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단기고용이 가능해서 장기간 고용 시 생기는 숙식비 부담문제를 줄일 수 있고, 소규모 영농인분들에게도 부담을 더욱더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 지자체나 지역 농협을 방문해서 벤치마킹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감귤 수확기에 맞춰 쉰 명의 외국인 근로자 모집을 시작으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가에 아주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한 달간, ‘솔솔 걸으멍 내몸 숲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숲속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다보면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는 해소되고 면역력은 강화되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걷기 명상과 밸런스 워킹, 오감테라피, 해먹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니까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분은 다음 달 6일부터 말일까지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서귀포시가 칠십리 공원에 특색 있는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귀포 칠십리 공원은 다양한 자연과 경관의 조화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또한 많이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인데요.

최근 다채로운 조명시설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야간관광 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주변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빛 공해가 없게 전체적으로 조도를 낮추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금오/서귀포시 법환동 : "평소에 다니던 길인데 오늘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이 길을 오신다면 아마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너무 좋은 길입니다. 아마 서귀포에서 밑에는 바로 천지연폭포가 있지만, 그 길 위에 제가 왔는데 새로운 천지연폭포의 어떤 명소가 되지 않겠나."]

서귀포시는 하영올레 코스 시작점이자 서귀포 중심에 위치한 서귀포시 청사에도 빛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경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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