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접종용 화이자 단가백신, 7월까지 접종 가능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1, 2차 기초접종에 사용되는 기존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이 연장돼 7월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 보유 중인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1월 말에서 7월로 연장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초접종이 올해 7월 31일까지 유지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다만, 화이자 기초접종의 경우 두 차례 접종을 받아야 하고, 접종 간격이 8주임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한 1차 접종 예약은 6월 5일까지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접종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추가적인 단가백신 도입계획은 없으며, 향후에는 2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단가백신 일 평균 접종 건수는 2021년 12월 넷째 주 38만 2,187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249건으로 급감했습니다.

기초접종에는 화이자,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얀센 등 4가지 백신이 사용되며, 백신 별로 접종대상과 간격, 횟수가 상이합니다.

또한, 의료기관별로 보유한 백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접종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