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일반고 입시 ‘절대평가’로…행정력 낭비 막는다”

입력 2023.02.02 (16:57) 수정 2023.02.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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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반계 고등학교 입시 전형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계 고입 전형 평가 방법을 기존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는 내용 등이 포함된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 전형 방법 개선(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2012년부터 중학생의 성적 평가 방식은 절대 평가로 바뀌었으나, 고입 때는 성적을 상대평가(백분율)로 다시 바꿔 적용해왔습니다.

이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정원을 초과했을 경우 성적순으로 학생을 뽑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탈락자는 전체 지원자의 0.12% 정도 낮은 수준이라, 고교 입학 때만 상대평가 방식으로 백분율을 매기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교육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은 ‘총 과목 수 대비 최하위등급 과목 수’와 ‘1~3학년 동안 결석 일수’만을 고려해 성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단순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정예고는 어제부터 20일간 진행하며, 관련 의견은 서울시교육청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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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2 16:57:52
    • 수정2023-02-02 16:59:14
    사회
서울 일반계 고등학교 입시 전형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계 고입 전형 평가 방법을 기존의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는 내용 등이 포함된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 전형 방법 개선(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2012년부터 중학생의 성적 평가 방식은 절대 평가로 바뀌었으나, 고입 때는 성적을 상대평가(백분율)로 다시 바꿔 적용해왔습니다.

이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정원을 초과했을 경우 성적순으로 학생을 뽑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탈락자는 전체 지원자의 0.12% 정도 낮은 수준이라, 고교 입학 때만 상대평가 방식으로 백분율을 매기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교육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따라서 서울시교육청은 ‘총 과목 수 대비 최하위등급 과목 수’와 ‘1~3학년 동안 결석 일수’만을 고려해 성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단순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정예고는 어제부터 20일간 진행하며, 관련 의견은 서울시교육청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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