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산불 위험↑’…국가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입력 2023.02.03 (14:56) 수정 2023.02.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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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3일)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으로 인한 산불 가능성이 커 산불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6일 오후 8시까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산불 발생 위험이 커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발령합니다.

최근 10년간 정월 대보름 기간에 연평균 7건의 산불이 발생, 산림 44ha가 소실됐습니다.

이번 정월 대보름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전국에 635개의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 300여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에 책임공무원과 2만 2,000여 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배치해 산불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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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 ‘산불 위험↑’…국가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 입력 2023-02-03 14:56:37
    • 수정2023-02-03 15:04:32
    재난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3일)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으로 인한 산불 가능성이 커 산불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6일 오후 8시까지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산불 발생 위험이 커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발령합니다.

최근 10년간 정월 대보름 기간에 연평균 7건의 산불이 발생, 산림 44ha가 소실됐습니다.

이번 정월 대보름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전국에 635개의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 300여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에 책임공무원과 2만 2,000여 명의 산불방지 인력을 배치해 산불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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