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가격 인하에 중국서 전기차 판매 전월보다 18%↑

입력 2023.02.04 (05:21) 수정 2023.02.0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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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 1월 중국에서 제조해 판매한 전기차가 전월과 비교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발표 자료를 인용,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자동차 중 6만6천5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2월 판매량(5만5천796대)과 비교하면 18% 증가했고, 작년 1월 대비로는 10% 늘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 수요 부진으로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자 올해 초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또 작년 12월에는 쌓인 재고를 우선 처리하기 위해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량을 줄이며 판매와 수출에 집중했습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보급형 전기차인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만들어 중국 현지 내수용과 수출용으로 판매합니다.

테슬라는 유럽 내 생산 거점인 독일에서도 판매량을 늘렸습니다.

독일 연방 자동차 당국인 KBA에 따르면 차주가 1월에 새로 등록한 테슬라 전기차는 4천241대로 작년 동월(419대) 대비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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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4 05:21:18
    • 수정2023-02-04 05:24:28
    국제
테슬라가 지난 1월 중국에서 제조해 판매한 전기차가 전월과 비교해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3일(현지시간)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발표 자료를 인용, 테슬라가 지난달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만든 자동차 중 6만6천5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2월 판매량(5만5천796대)과 비교하면 18% 증가했고, 작년 1월 대비로는 10% 늘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 수요 부진으로 전기차 판매가 감소하자 올해 초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을 대폭 인하했습니다.

또 작년 12월에는 쌓인 재고를 우선 처리하기 위해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량을 줄이며 판매와 수출에 집중했습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보급형 전기차인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만들어 중국 현지 내수용과 수출용으로 판매합니다.

테슬라는 유럽 내 생산 거점인 독일에서도 판매량을 늘렸습니다.

독일 연방 자동차 당국인 KBA에 따르면 차주가 1월에 새로 등록한 테슬라 전기차는 4천241대로 작년 동월(419대) 대비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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