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로 6명 사상…밤 사이 사건사고

입력 2023.02.04 (06:21) 수정 2023.02.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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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밤 남해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여주의 한 야산에서는 불이 나 산 1만 2천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신현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차량 여러대가 산산조각이 난 채 도로에 흩어져있습니다.

어제 밤 9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부근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6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5명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4차로는 1시간 10분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 조치를 마무리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의 열화상 드론에 시뻘건 불길이 잡힙니다.

어제 저녁 5시 30분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 1만 2천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약 80%를 진화했으나, 급경사와 암석지대로 인해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일부 감시인력만 남기고 야간 진화에 투입된 인력을 철수시켰습니다.

오늘 날이 밝는대로 진화 인력 150여 명과 산불 진화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검게 그을린 건물 꼭대기층에서 끝없이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밤 10시 20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밤 10시 반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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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로 6명 사상…밤 사이 사건사고
    • 입력 2023-02-04 06:21:22
    • 수정2023-02-04 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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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밤 남해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여주의 한 야산에서는 불이 나 산 1만 2천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신현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차량 여러대가 산산조각이 난 채 도로에 흩어져있습니다.

어제 밤 9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부근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6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5명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4차로는 1시간 10분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 조치를 마무리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의 열화상 드론에 시뻘건 불길이 잡힙니다.

어제 저녁 5시 30분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 1만 2천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의 약 80%를 진화했으나, 급경사와 암석지대로 인해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일부 감시인력만 남기고 야간 진화에 투입된 인력을 철수시켰습니다.

오늘 날이 밝는대로 진화 인력 150여 명과 산불 진화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검게 그을린 건물 꼭대기층에서 끝없이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밤 10시 20분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밤 10시 반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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