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지원받은 무기로 러 본토 공격 않을 것”

입력 2023.02.05 (23:17) 수정 2023.02.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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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항상 우방국들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의 영토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레즈니코우 장관은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러시아군을 상대로만 서방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이날 독일 신문 빌트암존탁과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이 공급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은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지원 대상 중에는 사거리가 150㎞에 이르는 로켓 시스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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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지원받은 무기로 러 본토 공격 않을 것”
    • 입력 2023-02-05 23:17:19
    • 수정2023-02-06 07:31:22
    국제
우크라이나가 서방 국가들로부터 받은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항상 우방국들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의 영토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레즈니코우 장관은 "러시아가 일시적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러시아군을 상대로만 서방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이날 독일 신문 빌트암존탁과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이 공급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미국은 22억 달러 규모의 추가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지원 대상 중에는 사거리가 150㎞에 이르는 로켓 시스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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