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청래-한동훈 또 충돌…“왜 깐족대요?” “묻는 말이 이상해”

입력 2023.0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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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 의원은 첫 질문부터 한 장관에게 김건희 여사와 친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한 장관이 '친하다, 아니다, 말할 관계가 아니다, 언제 적 이야기'냐며 피해갔지만, 정 의원은 "(두 사람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332건 주고받았다"면서 끈질기게 질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질문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도 번졌습니다.

정 의원은 '왜 수사를 안 하고 뭉개고 있냐?'고 따졌고, 한 장관은 '지난 정권에서 민주당이 선택한 수사팀에서 이미 다 수사를 한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어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등을 놓고 단답식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던 두 사람, 정 의원은 난데없이 '기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한 장관이 "묻는 말이 이상하다"고 하자, 정 의원은 "장관은 참기름, 들기름 안 먹고 아주까리 기름 먹어요?"라면서 "왜 이렇게 깐족대냐"고 비꼰 겁니다.

두 사람의 대정부질문과 답변 모습,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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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6 16: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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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불꽃 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 의원은 첫 질문부터 한 장관에게 김건희 여사와 친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한 장관이 '친하다, 아니다, 말할 관계가 아니다, 언제 적 이야기'냐며 피해갔지만, 정 의원은 "(두 사람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332건 주고받았다"면서 끈질기게 질문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질문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도 번졌습니다.

정 의원은 '왜 수사를 안 하고 뭉개고 있냐?'고 따졌고, 한 장관은 '지난 정권에서 민주당이 선택한 수사팀에서 이미 다 수사를 한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어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등을 놓고 단답식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던 두 사람, 정 의원은 난데없이 '기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한 장관이 "묻는 말이 이상하다"고 하자, 정 의원은 "장관은 참기름, 들기름 안 먹고 아주까리 기름 먹어요?"라면서 "왜 이렇게 깐족대냐"고 비꼰 겁니다.

두 사람의 대정부질문과 답변 모습,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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