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실업률 50여년 만에 최저…경기 후퇴 발생할 수 없다”

입력 2023.02.07 (00:00) 수정 2023.0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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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둔화 이후 경기후퇴 가능성에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옐런 장관은 5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후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신규 일자리 50만개에 50여 년 만에 실업률이 최저인 상황에서 경기후퇴가 발생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유의미하게 둔화하고 있으며,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다"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51만7천 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3.4%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69년 5월 이후 거의 54년만의 최저치입니다.

옐런 장관은 "물가가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최근 6개월간 내림세를 기록했고, 연방준비제도가 잘 대응하고 있다"며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가격을 낮추는 법안들도 처리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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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7 00:00:14
    • 수정2023-02-07 06:55:30
    국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 둔화 이후 경기후퇴 가능성에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옐런 장관은 5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후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신규 일자리 50만개에 50여 년 만에 실업률이 최저인 상황에서 경기후퇴가 발생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유의미하게 둔화하고 있으며,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다"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51만7천 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3.4%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69년 5월 이후 거의 54년만의 최저치입니다.

옐런 장관은 "물가가 여전히 높기는 하지만 최근 6개월간 내림세를 기록했고, 연방준비제도가 잘 대응하고 있다"며 "경제를 튼튼하게 하고 가격을 낮추는 법안들도 처리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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