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열병식 관련, 최근 인원·차량 크게 증가”

입력 2023.02.07 (11:02) 수정 2023.0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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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일(8일) 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열병식 준비 인원과 차량 등이 크게 증가했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말부터 관련 지역 일대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최근 인원과 차량 등이 크게 증가하여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5일 평양 김일성 광장을 찍은 위성사진에서 ‘2.8’과 ‘75’를 형상화한 대형 글자가 뚜렷하게 보였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2.8’과 ‘75’는 각각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수백 혹은 수천 명의 주민이 카드를 올려 연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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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북 열병식 관련, 최근 인원·차량 크게 증가”
    • 입력 2023-02-07 11:02:04
    • 수정2023-02-07 11:04:27
    정치
북한이 내일(8일) 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열병식 준비 인원과 차량 등이 크게 증가했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말부터 관련 지역 일대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최근 인원과 차량 등이 크게 증가하여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5일 평양 김일성 광장을 찍은 위성사진에서 ‘2.8’과 ‘75’를 형상화한 대형 글자가 뚜렷하게 보였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2.8’과 ‘75’는 각각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수백 혹은 수천 명의 주민이 카드를 올려 연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건군절 75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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