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개국 단체 관광 재개…한미일 제외

입력 2023.02.07 (12:45) 수정 2023.02.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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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한 중국이 이번 주부터 20여 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본격적으로 재개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성 선전 시의 한 여행사.

이 여행사의 단체 관광 상품은 모두 조기 품절됐습니다.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해외여행을 허용하면서 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허타오/선전여행사 사장 :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 4번 게이트에서 모입니다."]

이번 주부터 20여 개국 단체관광이 허용되면서 항공편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난성의 이 여행사는 라오스로 향하는 단체관광 일정들을 비행기가 아닌 철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재작년 윈난성 쿤밍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잇는 고속 열차가 개통됐기 때문입니다.

[보수메이/윈난성 여행사 책임자 : "4박 5일과 5박 6일 일정이 있고, 가격은 3,500~4,000위안 정도 합니다."]

천 35km의 거리를 10시간 남짓 걸려 조금은 피곤할 수도 있으나 관광객들은 기차여행이 주는 낭만적인 면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는 반응입니다.

중국인 단체 여행이 가능한 국가는 태국·몰디브·필리핀·스위스·뉴질랜드 등 20개국이며 한국과 일본 미국은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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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20개국 단체 관광 재개…한미일 제외
    • 입력 2023-02-07 12:45:07
    • 수정2023-02-07 12:50:29
    뉴스 12
[앵커]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한 중국이 이번 주부터 20여 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본격적으로 재개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성 선전 시의 한 여행사.

이 여행사의 단체 관광 상품은 모두 조기 품절됐습니다.

중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해외여행을 허용하면서 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허타오/선전여행사 사장 :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 4번 게이트에서 모입니다."]

이번 주부터 20여 개국 단체관광이 허용되면서 항공편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난성의 이 여행사는 라오스로 향하는 단체관광 일정들을 비행기가 아닌 철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재작년 윈난성 쿤밍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잇는 고속 열차가 개통됐기 때문입니다.

[보수메이/윈난성 여행사 책임자 : "4박 5일과 5박 6일 일정이 있고, 가격은 3,500~4,000위안 정도 합니다."]

천 35km의 거리를 10시간 남짓 걸려 조금은 피곤할 수도 있으나 관광객들은 기차여행이 주는 낭만적인 면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는 반응입니다.

중국인 단체 여행이 가능한 국가는 태국·몰디브·필리핀·스위스·뉴질랜드 등 20개국이며 한국과 일본 미국은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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