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청소년 출입 변종 룸카페 3곳 적발

입력 2023.02.07 (15:36) 수정 2023.02.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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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과 대전시는 최근 청소년 유해업소 논란이 인 '변종 룸카페'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업체 3곳의 업주를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적발된 업소는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밀실, 밀폐된 공간에 침구나 침대, 침대로 변형할 수 있는 소파 등을 들여놓은 채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단속 현장에서 교복을 입은 남녀 청소년들이 밀폐된 공간에 함께 있었다며, 신체접촉이나 성행위, 음주, 흡연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모텔과 유사한 형태로 영업하는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며, 청소년 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관계 기관과 협조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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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경찰, 청소년 출입 변종 룸카페 3곳 적발
    • 입력 2023-02-07 15:36:56
    • 수정2023-02-07 15:41:08
    사회
대전경찰청과 대전시는 최근 청소년 유해업소 논란이 인 '변종 룸카페'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업체 3곳의 업주를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적발된 업소는 일반음식점이나 휴게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밀실, 밀폐된 공간에 침구나 침대, 침대로 변형할 수 있는 소파 등을 들여놓은 채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단속 현장에서 교복을 입은 남녀 청소년들이 밀폐된 공간에 함께 있었다며, 신체접촉이나 성행위, 음주, 흡연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모텔과 유사한 형태로 영업하는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며, 청소년 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관계 기관과 협조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전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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