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산 농어에서 세슘 기준치 초과 검출…“판매 자제”

입력 2023.02.07 (17:22) 수정 2023.02.07 (1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물고기에서 지역 수협이 정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는 이날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어획한 농어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세슘 함유량이 1㎏당 85.5베크렐(㏃)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1㎏당 세슘 50베크렐을 상품 출하 기준치로 정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 엄격한 것입니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이날 잡은 농어를 전부 회수하고, 당분간 농어 판매를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후쿠시마산 농어에서 세슘 기준치 초과 검출…“판매 자제”
    • 입력 2023-02-07 17:22:59
    • 수정2023-02-07 17:29:22
    국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물고기에서 지역 수협이 정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는 이날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어획한 농어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세슘 함유량이 1㎏당 85.5베크렐(㏃)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1㎏당 세슘 50베크렐을 상품 출하 기준치로 정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 엄격한 것입니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이날 잡은 농어를 전부 회수하고, 당분간 농어 판매를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