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전주보다 23% 감소…주간 위험도 3주 연속 ‘낮음’

입력 2023.02.08 (11:15) 수정 2023.02.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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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2월 첫째 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 6,107명으로 한 주 전보다 23.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363명으로 전주보다 20.5% 줄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한 주 새 21% 증가한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첫째 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3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방대본은 사망자는 증가하였으나,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병상가동률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5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에 2차례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전달 넷째 주 기준 23.03%로 한 주 전보다 0.23%p 증가했습니다.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구성비는 12월 넷째 주 19.02%, 1월 첫째 주 19.92%, 1월 둘째 주 21.48% 1월 셋째 주 22.81%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국내 검출률 50%가 넘어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N.1의 검출률은 55.3%로 전주 대비 6.4%p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BA.5(12.9%), BQ.1(7.4%), BQ.1.1(4.3%) 등을 포함하는 BA.5 세부계통은 변이 검출률은 27.3%로 확인되었으며, BA.2.75의 세부계통인 CH.1.1의 검출률은 6.0%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내 발생이 증가 중인 XBB.1.5 변이는 21건 추가 검출되어, 누적 총 71건이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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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전주보다 23% 감소…주간 위험도 3주 연속 ‘낮음’
    • 입력 2023-02-08 11:15:06
    • 수정2023-02-08 11:16:36
    사회
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2월 첫째 주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만 6,107명으로 한 주 전보다 23.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363명으로 전주보다 20.5% 줄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한 주 새 21% 증가한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첫째 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3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방대본은 사망자는 증가하였으나,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병상가동률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5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에 2차례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전달 넷째 주 기준 23.03%로 한 주 전보다 0.23%p 증가했습니다.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구성비는 12월 넷째 주 19.02%, 1월 첫째 주 19.92%, 1월 둘째 주 21.48% 1월 셋째 주 22.81%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주 국내 검출률 50%가 넘어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N.1의 검출률은 55.3%로 전주 대비 6.4%p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BA.5(12.9%), BQ.1(7.4%), BQ.1.1(4.3%) 등을 포함하는 BA.5 세부계통은 변이 검출률은 27.3%로 확인되었으며, BA.2.75의 세부계통인 CH.1.1의 검출률은 6.0%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내 발생이 증가 중인 XBB.1.5 변이는 21건 추가 검출되어, 누적 총 71건이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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